[한성대 ①] '자율전공' 상상력인재학부 84명 모집 … 2학년 되며 전공 선택

한성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나·다군으로 52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시 등록 마감 후 이월인원이 포함된 최종 모집인원은 오는 25일 공지될 예정이다. 원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모집단위는 △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 △예술학부(동양화·서양화)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글로벌패션산업학부 △ICT디자인학부 △IT공과대학(컴퓨터공학부·기계전자공학부·산업시스템공학부) 등이다.

주간은 가군, 야간은 다군에서 각각 선발한다. 다만, △상상력인재학부(자율전공) △AI응용학과 △융합보안학과 △미래모빌리티학과 등 특성화학과로 이뤄진 창의융합대학은 주·야간 구분 없이 나군에서 뽑는다. 실기위주 전형인 예술학부의 경우 지난해는 가·나군에서 뽑았지만, 올해는 다군 선발로 변경됐다.

상상력인재학부는 자율전공 개념으로, 단과대학과 학부, 전공의 구분 없이 입학한 뒤 2학년으로 올라가며 자신이 희망하는 단과대학-전공(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전공(트랙)의 경우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수능 지정영역 반영비율은 모집단위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영어는 대학의 등급별 반영방법에 따라 점수를 차등 반영한다. 지원자격 필수인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반영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문·이과 교차지원을 허용하며, 탐구(사회·과학)는 가장 높은 1과목의 점수를 반영한다.

상상력인재학부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를 우수한 영역 순으로 40%, 30%, 20%, 10%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35%, 수학 25%, 영어 20%, 탐구 20%를 적용한다. ICT디자인학부(주간)의 경우도 같은 반영비율을 적용해 실기 시험 없이 수능 100% 전형으로 선발한다.

공학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한다. 예술학부는 국어 또는 수학 40%, 영어 40%, 탐구 20%를 반영한다.

예술학부는 수능과 함께 실기시험 점수를 합산한다. 동양화·서양화 전공은 수능 30%와 실기 70%로 합격자를 가린다. 실기시험은 내년 1월 24일 시행한다. 무용(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의 경우 수시 미충원 인원 이월 시에만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시모집에 관한 주요 정보는 한성대 입학처 홈페이지(enter.hansung.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험생에게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자 '2026학년도 정시전형 안내 동영상'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수능 성적을 '정시전형 온라인 입학상담 솔루션'을 활용해 입력하면 오차 범위 내에서 합격 가능 여부를 예상할 수 있게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