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이혜훈 깜짝 발탁"경제와 민생은 정파나 이념 떠나 누구든지 협력"
  • ▲ 이혜훈 전 의원.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12.28. ⓒ뉴시스
    ▲ 이혜훈 전 의원.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12.28. ⓒ뉴시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8일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은 본래 정파나 이념을 떠나 누구든지 협력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 저의 오랜 소신"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후보자 지명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성장과 복지 모두를 달성하고 지속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목표는 평생 경제를 공부하고 고민해 온 저 이혜훈의 입장과 똑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새로이 출범하는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획예산처는 국가의 미래를 기획하는 전담 부처로서, 복지와 성장 모두를 달성하고 지속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목표를 수행하는 곳인 만큼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한 앞으로 있을 인사청문회를 성실하게 준비하고, 국민과 국가에 헌신하는 모든 일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정치적 색깔로 누구에게도 불이익을 주지 않고, 적임자라면 어느 쪽에서 왔든지 상관없이 기용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방침에 깊이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갈등과 분열이 대한민국 국정에 과거 어느 때보다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지금, 무거운 책임감으로 제가 평생 공부해 오고 쌓아 온 모든 것을 경제 살리기와 국민 통합에 쏟아붓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