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근로자 6명 중 1명 AI 사용, 지역별 격차 심화한국, 7계단 상승한 18위로 ‘최고 성장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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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AI 이코노미 인스티튜트가 2025년 ‘AI 확산 보고서: 심화되는 디지털 격차’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기준 전 세계 생성형 AI 채택률은 상반기 대비 1.2%p 상승한 16.3%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선진국과 신흥국 간 AI 채택률 격차가 확대되며, 초기 인프라 투자 여부에 따른 지역 간 디지털 격차가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다.한국은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7계단 상승한 18위에 올랐다. 사용률은 전체 근로 연령 인구의 30%를 돌파했고, 2024년 10월 이후 누적 성장률은 80%를 상회해 글로벌 평균 성장 속도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한국의 급성장이 국가 정책과 모델 성능 고도화, 대중적 문화 현상이라는 세 가지 동력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했다.또한 보고서는 오픈소스 AI 플랫폼 ‘딥시크(DeepSeek)’가 경제적·기술적 진입 장벽을 낮추며 글로벌 지형을 재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변화가 AI 확산의 핵심 동력이 ‘접근성’에 있음을 시사한다고 짚었다.지난해 하반기 전 세계 생성형 AI 도입률은 근로 연령 인구 6명 중 1명이 AI를 사용하는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가 주류 시장에 진입한 지 얼마되지 않은 초기 단계 기술임을 고려할 때, 이번 수치는 매우 유의미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보고서는 한국 사례가 모델의 언어 역량이 정교해질수록 실제 사용량 또한 비례하여 증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짚었다. 이는 학습 데이터가 부족한 다른 언어권 국가들 역시 현지어 모델 성능 강화에 따라 향후 AI 도입이 비약적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아울러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생성과 같은 대중적 문화 현상이 신규 사용자의 유입을 촉발했으며, 이러한 초기 경험이 일시적 유행을 넘어 장기적인 사용으로 안착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소비자 차원의 관심이 정부의 정책과 기술 고도화와 맞물려 한국의 AI 사용량 증가를 견인한 핵심 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