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2026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확정폭스바겐 ID.4 보조금 432만원 … 현대 일렉시티 이층 1억106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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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 한 쇼핑몰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소 모습 ⓒ뉴시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올해 대형급 전기화물차에 최대 6000만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원하고, 전기승용차는 모델별로 지원 차이를 뚜렷하게 뒀다.14일 기후부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확정하고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차종별 국비 보조금을 공개했다.기후부는 지난 2일 공개한 보조금 지침안 개편사항에 따라 보조금을 전년도 수준으로 유지하고, 내연차를 전기차로 바꿀 경우 전환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우선 국비 기준 소형급 전기승합차는최대 1500만원, 중형급 전기화물차는 최대 4000만원, 대형급 전기화물차는 최대 6000만원 상당 보조금을 지원한다. 어린이 통학용 소형급 전기승합차의 경우 최대 3000만원 보조금을 받는다.국비보조금은 차종별로 차이가 뚜렷하다. 차량 가격과 배터리 성능, 효율 기준을 동시에 반영하면서 국산∙수입차 간 보조금 차이가 발생해 같은 브랜드여도 성능에 따라 지원금 차이가 나타났다.기아 차종 중엔 기아 더 뉴 EV6 롱레인지 2WD 19인치에 약 570만원으로 가장 높은 국비 구매보조금이 책정됐고, 현대차 모델 중에선 아이오닉6 롱레인지 전 모델(18∙20인치, AWD 포함)이 570만원으로 승용 전기차 최고 수준 보조금을 받는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는 최대 567만원, 코나 일렉트릭 롱레인지는 514만원을 받는다.수입차 중에선 폭스바겐 ID.4가 약 432만원으로 비교적 지원금이 많았고,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중엔 EQA가 190만원으로 지원금액이 높았다. 테슬라 전기차 중엔 모델3 프리미엄 롱레인지 RWD가 420만원으로 보조금이 가장 높았다. 반면 모델Y 프리미엄 롱레인지(210만원) 모델3 스탠다드 RWD(168만원) 등엔 낮은 보조금이 책정됐다.BMW 전기차 중에선 미니 에이스맨 E∙SE가 각각 400만원을 받는다. 중국브랜드 BYD는 씰(SEAL)이 169만원으로 전체 승용 전기차 중 최하위권에 머물렀다.전기화물차 중에선 현대차 ST1 기본형 카고냉동, 일진정공 일진무시동전기 냉동탑차(ST1)가 각각 1450만원을 지원받는다. 전기 승합차 중 대형인 현대 일렉시티 이층 버스에는 보조금 1억1069만원이 지급된다.서영태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지자체와 한국환경공단 등 기관과 협의를 통해 보조금 실제 지급을 위해 남은 절차인 자금배정·공고 등을 신속히 진행하겠다"며 "내연차의 전기차 전환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국내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보조금 제도가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