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2만2000명 이탈마지막 날 KT 4만6120명 이탈 … 대부분 SKT로 이동소급적용 고려하면 9월부터 총 66만명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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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14일간 이어진 위약금 면제 기간 동안 가입자 31만명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2만2000여명이 이탈한 셈이다.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위약금 면제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3일 4만6120명의 가입자 이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2만8870건은 SKT로 이동했고 9985건은 LG유플러스로, 7265건은 알뜰폰(MVNO)으로 옮겼다.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이탈 고객 수요가 집중되며 위약금 면제 기간 총 이탈 중 31%가 몰렸다.이로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이어진 KT의 위약금 면제기간 SKT는 총 16만2953명의 가입자 순증이 이뤄졌고 LG유플러스는 4만7772명의 가입자 순증이 이뤄졌다. KT의 가입자 순감은 17만9760명에 달했다.이 기간 KT의 가입자 총 이탈 규모는 31만2892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2만2000여명이 KT를 떠나 타 통신사로 간 것.특히 KT가 위약금을 소급해 환급해주기로 한 지난해 9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KT 이탈 고객 35만명을 더하면 총 66만명의 이탈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KT의 위약금 면제 시작과 함께 대규모 고객 이탈로 인해 전산장애가 발생했을 정도다. 일요일 예약까지 개통돼 트래픽이 몰리는 월요일에 간헐적인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이통3사 모두 해당 기간 동안 큰 규모의 보조금 정책을 집행해 번호이동 고객 수요를 자극한 것이 주효했다. 일부 유통망에서는 단말 부족 현상이 있었다.KT 이탈 고객 4명 중 3명(74.2%)은 SKT를 선택한 것이 특징. 알뜰폰으로 이동한 고객까지 포함 시 KT 이탈 고객 중 SKT로 이동한 고객은 64.4%로 나타났다.SKT 쏠림 현상은 LG유플러스가 해킹 정황 서버를 폐기해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아직 경찰 수사를 받고 있어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동시에 SKT가 작년 침해 사고 때 이탈한 고객 대상 재가입 시 가입연수와 멤버십 등급을 원복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고객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