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차기 행장 제청 … 결재 시 내부 출신 6번째 행장
  • ▲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 ⓒIBK자산운용
    ▲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 ⓒIBK자산운용
    차기 28대 IBK기업은행장 후보로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장 대표가 선임될 경우 기업은행 역대 6번째 내부 출신 행장이 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공석인 기업은행장 후보로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와 현 직무대행인 김형일 기업은행 전무이사를 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금융위가 은행장을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업계 안팎에서는 장 대표의 선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장 대표는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이후 여의도한국증권지점장, 자금운용부장, 자금부장, IBK경제연구소장, 강북지역본부장,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23년 IBK자산운용 부사장을 맡은데 이어 2024년부터 IBK자산운용 대표를 맡고 있다. 

    기업은행 역대 행장 인선을 보면 초대부터 16대까지 모두 관료 출신이었으나, 김영삼 정부 시절 김승경 17대 행장이 처음으로 내부 출신 행장으로 발탁됐다. 이후 23~25대 행장과 전임 김성태 행장까지 내부 인사가 총 5명에 이른다.

    앞서 김성태 은행장은 이달 2일 3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고, 차기 행장 인선이 연기되면서 김형일 전무(수석부행장)이 직무대행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