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LF·SH 3곳서 과제 출제… 3월 11일까지 접수그랑프리 수상팀에 칸라이언즈 입장권·항공·숙박 제공
  • ▲ 2026 드림라이언즈 과제 출제사. ⓒ각 사
    ▲ 2026 드림라이언즈 과제 출제사. ⓒ각 사
    국내 최대 규모 대학생 크리에이티브 공모전 드림라이언즈(Dream Lions)가 올해 과제를 공개했다. 기후위기 대응, 브랜드 재활성화, 청년 주거 문제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룬다.

    29일 칸라이언즈서울에 따르면 2026 드림라이언즈 과제 출제사로는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이하 기후위)와 LF,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총 세 곳이 참여했다.

    먼저 기후위는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탄소중립 전환을 국민의 일상과 연결하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첫 번째 과제는 탄소중립 실천을 '불편한 의무'가 아닌 '이득'이 되는 선택으로 인식 전환하기 위한 국민 인식 개선 및 온오프라인 실천 참여 캠페인이다.

    두 번째 과제는 위원회 명칭 변경에 따른 대국민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브랜드 리포지셔닝 관점에서 접근한다. 기후위는 지난 1월 1일부로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현재 명칭으로 변경했다. 이를 계기로 기후위는 단순 정책기구를 넘어 국민 참여형 기후 거버넌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각인시키는 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과제로 제안했다. 

    LF는 헤지스(HAZZYS) 브랜드 재활성화(Brand Revitalization)를 대주제로 제시했다. 영국 프리미엄 캐주얼 감성을 기반으로 한 헤지스는 중국·베트남·러시아·홍콩·인도 등으로 글로벌 확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랄프로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고가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LF는 한국 시장에서도 헤지스를 글로벌 브랜드로 재정립하고, 2030 세대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

    SH는 청년 및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를 과제로 출제했다.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공공주택 공급과 도시재생,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해 온 SH는 청년·1인 가구 대상 공공주택 사업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입주 신청 활성화를 목표로 전략을 제안하도록 했다.

    이번 공모전의 총 시상 규모는 1500만원 상당으로 국내 대학생 공모전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특히 최고상인 그랑프리 수상팀에게는 2026년 칸라이언즈 학생 입장권(Student Pass) 2매와 함께 숙박 및 항공편이 제공된다. 학생 신분으로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인 칸라이언즈에 참여할 수 있는 드문 기회다.

    2026 드림라이언즈는 3월 1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참가 대상은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만 30세 이하 학생(1995년 6월 26일 이후 출생)으로, 개인 또는 최대 4인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업종과 무관하게 현업 종사자는 참가할 수 없다.

    1차 심사 결과는 3월 25일 발표되며, 이를 통과한 팀은 4월 2일 대면 프레젠테이션(PT) 심사에 참여한다. 최종 수상 결과는 4월 30일 시상식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성복 칸라이언즈서울 대표는 "이번 드림라이언즈는 학생들이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공모전을 넘어, 실제 사회와 브랜드가 마주한 문제를 크리에이티브로 풀어보는 경험의 장"이라며 "학생들이 실무에 가까운 문제를 고민하며 크리에이티브의 사회적 역할을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칸라이언즈서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