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932만주·우선주 603만주 단계적 소각27년 연속 현금배당 이어 세부담 완화 정책 병행2028년 ROE 10% 목표 … 초대형IB 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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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자사주 1535만주를 소각하고 최대 4000억원 규모의 비과세배당에 나선다.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12일 대신증권은 '2026년 기업가치제고계획 및 이행현황' 공시를 통해 자기주식 1535만주를 소각하고 첫 비과세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보통주는 기보유 1232만여주 가운데 932만주를 소각하고 제 1 · 2우선주는 603만주 전량을 소각한다.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6개 분기에 걸쳐 분기 말마다 단계적으로 소각할 예정이다.잔여 자사주 300만주는 인적자본 투자에 활용한다. 150만주는 2029년까지 임직원 성과급 재원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150만주는 2030년까지 우리사주조합(ESOP)에 배정한다. 대신증권은 증권업계 처음으로 ESOP를 도입했으며 주식성과급과 우리사주제도를 통해 책임경영과 장기근속 유도를 추진해왔다.자사주 소각과 함께 비과세배당도 병행한다. 올해부터 약 4년간 최대 4000억원 한도 내에서 실시한다. 대신증권은 27년 연속 현금배당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 업계 처음으로 배당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왔다. 최소배당금 제시 등을 통해 배당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여왔다는 설명이다. 이번 비과세배당을 통해 개인주주의 세부담을 완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2025년부터 2028년까지를 '자본확대 기간'으로 설정하고 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초대형 IB 진입을 추진한다. 2028년부터 2030년까지는 '이익확대 기간'으로 구분해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자본 확대로 수익을 늘리고, 이를 다시 주주환원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정민욱 경영기획부문장은 "기존의 우수한 배당정책에 자사주 소각이 더해지면서 강화된 주주환원 기반이 마련됐다"며 "자본확대를 통한 이익확대가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중장기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