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1% 내렸는데 서울만 '역대급'HUG "저가 단지 제외된 기저효과 반영"전국 신규분양 4293가구…전월比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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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3.3㎡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595만 3000원으로 집계됐다.이를 3.3㎡(1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5273만 7000원에 달한다. 이는 전월 대비 0.08% 상승한 수치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다만 신규 분양 영향이 아니라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작년 1월 사업장이 제외된 결과다. 이와 관련해 HUG 관계자는 "지난달 서울 분양가 변동은 신규 단지 때문이라기보다 12개월 평균치 산정 대상에서 작년 물량이 제외된 데 따른 기저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HUG의 월별 평균 분양가는 최근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사업장의 평균가를 산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전국 단위로는 분양가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1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605만 7000원으로, 전월 대비 약 1% 내렸다. 3.3㎡ 기준으로는 2002만 4000원 선이다.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는 975만 6000원으로 전월보다 0.15% 상승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657만 1000원 △기타 지방은 428만 5000원을 기록하며 각각 1.13%, 1.05%의 오름세를 나타냈다.분양 시장의 '공급 가뭄'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1월 한 달간 전국에서 신규로 공급된 민간아파트 물량은 4293가구에 그쳐, 전월(9482가구) 대비 절반 이하인 5189가구가 감소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332가구로 전월보다 245가구 늘어난 반면 수도권 전체 물량은 2440가구로 같은 기간 3795가구 급감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610가구, 기타 지방은 1243가구가 분양되며 각각 전월 대비 1334가구, 60가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