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장관 두 달 넘게 공석 이어져PK 출신 해양 정책 전문가 공통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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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기택 전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왼쪽)과 황종우 한국해양재단 이사.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부산·경남 출신의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전 사무총장과 황종우 한국해양재단 이사가 유력 검토 중인 것으로 22일 전해졌다.여권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 후임으로 임 전 사무총장과 황 이사를 유력 후보군으로 놓고 검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두 후보자 모두 부산·경남에 연고를 두고 있어 해수부 부산 이전에 맞춘 해양 전략과 정치적 고려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부산 동구 해수부 임시청사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해수부 장관 인선과 관련해 "후임 장관은 가급적 부산 지역 인재가운데 구해보도록 노력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임 전 사무총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마산고와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나와 제25회 사무관 특채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이후 해수부 해양안전과장, 해운정책과장, 홍보관리관, 안전관리관 등을 비롯해 제4대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국민대통합위원장 및 부산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부산 출신인 황 이사는 산동고를 졸업했다. 서울대 사법학과를 나와 제38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해양정책과장, 수산정책과장, 대변인, 해사안전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거쳤다.한편 해수부 장관직은 전 전 장관이 지난해 12월 '통일교 금풍 수수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뒤 두 달 넘게 공석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