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960선 돌파하며 최고치 경신, 육천피까지 31P장중 5775까지 밀린 후 기관 대량 매수에 반등비철금속·반도체장비 강세, 보험·증권·은행은 약세공포지수도 48 육박, 랠리 속 변동성 경고등 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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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롤러코스터 장세 끝에 사상 최고가를 또 경신하면서 '육천피'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신고가를 달성하며 각각 20만원, 100만원을 터치했으며, 기관이 2조3000억원대 매수세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3.55포인트(2.11%) 오른 5969.6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7.39포인트(0.13%) 상승한 5853.48에 시작해 이내 하락 전환해 5775.61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반등하면서 5960선을 넘어 신고가를 다시 세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1375억원, 3152억원 매도세를 보였지만, 기관이 2조3467억원 매수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수요 증가 기대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5.68% 오른 100만5000원에 장을 종료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압도적 점유율을 바탕으로 시가총액 716조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63% 뛴 20만원에 장을 마쳤다. HBM 공급 확대와 파운드리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거래량 3100만주를 돌파해 시가총액이 1183조원으로 뛰어올랐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13.01포인트(1.13%) 오른 1165.0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3억원, 1581억원 매도했고 개인은 2413억원 매수했다.

    비철금속(+6.95%)과 반도체 · 반도체장비(+4.25%), 철강(+1.74%)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생명보험(-4.22%)과 증권(-2.97%), 은행(-1.87%) 등은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 랠리에 '공포지수'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오후 3시 38분 기준 전일 대비 3.60% 뛴 48.01다. 지난 8일 52.68까지 올랐다가 11일 38.73으로 떨어졌지만 이후 다시 상승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반도체와 2차전지 등 대형주 견인에 5900선을 재돌파했다"며 "코스닥은 코스피에서 차익실현한 개인 수급이 유입되면서 올랐다"고 말했다. 

    원 · 달러 환율은 2.5원 오른 1442.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