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스비스 비례경쟁률 5422대1·종합경쟁률 2711대1, 60만건 몰려일반청약 배정주식수 하단 기준 증거금 약 8조9000억원에스팀도 동시 흥행 … 두 종목 합산 증거금 12조원 웃돌아
  • ▲ ⓒ챗 GPT
    ▲ ⓒ챗 GPT
    '액스비스'가 공모주 청약에서 5000대1이 넘는 비례배정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같은 날 청약을 마감한 에스팀까지 합산하면 두 종목에 몰린 증거금만 약 12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산된다.

    24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액스비스는 이날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한 일반 공모 청약을 마감했다. 최종 청약 신청건수는 60만4403건에 달했으며, 최종 종합 청약 경쟁률은 2711.06대1, 비례배정 경쟁률은 5422.12대1을 기록했다. 액스비스의 주요 제품은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솔루션으로, 전기장비 제조업종에 속한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100~1만1500원) 상단인 1만1500원으로 확정됐으며,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도 1124.21대1에 달했다.

    공모금액은 265억원, 공모주식수는 230만주다. 일반청약에 배정된 균등배정 물량은 28만7500주로, 10주를 신청할 경우 최소 1주를 받을 확률은 48%로 나타났다. 비례배정으로 1주를 받기 위해서는 약 3093만원의 증거금이 필요하다. 일반청약 배정주식수 하단(57만5000주) 기준으로 추산되는 총 증거금은 약 8조9000억원 규모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 9일이다.

    액스비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생산능력(CAPA) 확장 및 R&D 강화 ▲레이저 히팅 중심 신규 사업 확대 ▲피지컬 AI ·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 등 3대 전략을 통해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같은 날 청약을 마감한 아티스트IP 기업 에스팀도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한 이번 청약에는 총 50만2186건의 신청이 몰렸으며, 종합 청약 경쟁률은 1960.87대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7000~8500원) 상단인 8500원으로 확정됐고,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도 1334.91대1에 달했다.

    에스팀은 콘텐츠와 아티스트IP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창작 및 예술관련 서비스 기업으로, 지난해 6월 예비심사 청구 이후 약 8개월 만에 일반 청약에 나섰다. 일반청약 배정주식수 하단(45만주) 기준 추산 증거금은 약 3조7500억원 규모로, 액스비스와 합산하면 두 종목 증거금은 12조원을 웃돈다. 상장 예정일은 3월 6일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주들은 흥행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예전에는 300대 1만 넘어도 양호하게 봤지만 요즘은 천대 1을 넘어야 흥행했다는 평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