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총재회의서 세계경제·금융시장 현안 논의CGFS 의장으로 글로벌 금융 이슈 토론 주재IMF ‘아시아 2050 콘퍼런스’ 기조연설아시아 중앙은행 총재들과 통화정책·리스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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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 통화·금융 논의의 핵심 무대에 잇달아 선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4일 스위스 바젤로 출국해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 일정을 소화한 뒤,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 2050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11일 귀국한다. 바젤에서는 세계경제회의와 전체총재회의에 참석해 최근 글로벌 경기 흐름과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 총재는 BIS 이사 자격으로 BIS 이사회와 경제자문위원회에도 참여한다. 아울러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의장으로서 글로벌 금융 현안을 주제로 한 토론을 주재하며, 국제 금융 안정과 자본 흐름을 둘러싼 논의에 직접 관여할 예정이다.

    이어 이 총재는 5일에 방콕에서 열리는 IMF ‘아시아 2050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에 나선다. 그는 ‘아시아의 미래: 세계 성장의 엔진 역할은 계속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인구 구조 변화와 생산성, 금융 안정이 아시아 성장 경로에 미치는 영향을 짚을 예정이다.

    정책 토론 세션에서는 아시아 지역 중앙은행 총재들과 함께 경제 전망과 주요 리스크 요인, 통화정책 운영 방향에 대한 견해를 교환한다. 글로벌 긴축 기조 이후 각국의 정책 정상화 속도와 환율·자본 이동에 대한 대응이 주요 논의 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