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호가 폭주·거래시간 연장과 무관한 사안"낮 12시·오후 1시대 두 차례 … 전 증권사 공통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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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KRX)는 지난 9일 발생한 전산 장애가 호가 폭주나 거래시간 연장 추진과는 무관하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전산 장애는 호가 폭주와 무관하게 특정 호가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 시스템은 호가 급증 상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도록 여유 있는 처리 용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 한국거래소는 "향후 거래시간 연장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성돼 있다"며 이번 장애가 거래시간 연장 추진과도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달 9일 오후 12시 30분~12시 33분, 오후 1시 39분~1시 41분 두 차례에 걸쳐 한국거래소의 전산 시스템 이상으로 주문 거부 또는 지연이 발생했다. 해당 장애는 특정 증권사에 국한되지 않고 전 증권사에 공통으로 적용됐다.

    당시 일부 증권사는 정상 조치가 완료됐다고 안내하면서도, 거래소 시스템 불안정으로 주문 지연 현상이 재발할 수 있다며 고객들에게 주문 결과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