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2만6000원·순수입 503억 확보, 전액 R&D에 투입의무보유 확약·상장주선인 물량으로 단기 수급은 방어2024년 흑자 후 2025년 다시 적자 … 임상·기술이전 성과 관건
  •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12일 일반청약을 마감한 가운데, 주관사별 최종 청약 경쟁률이 1700대 1을 훌쩍 넘겼다. 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의 최종 종합 청약 경쟁률은 1816.3대 1, 공동주관사 신한투자증권은 1781.29대 1을 기록했다. 

    같은 증권사에서 집계한 비례배정 기준 경쟁률은 각각 3631.61대 1, 3562.58대 1에 달했다.

    공모가는 앞서 기관 수요예측에서 839.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밴드 상단인 2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총 공모 규모는 520억원이며, 이 가운데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은 50만~60만 주 수준이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공모가 기준 약 503억원의 순수입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장 예정일은 20일이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조달 자금 중 15억원가량을 신규 공장 구축 등 시설투자에, 487억원 안팎을 임상 시험과 운영비 등 연구개발 중심의 운전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자가면역질환 타깃 이중항체 IMB-101과 단일항체 IMB-102의 비임상 · 임상 개발, 추가 후보물질 발굴, 인력 확충 등에 투입한다. 또 2028년까지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을 바탕으로 기술이전(라이선스아웃)을 추진해 업프런트와 마일스톤, 로열티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기관투자가 배정 물량에 대해선 6개월 의무보유 확약 비중이 가장 높았고 3개월 · 1개월 · 15일 확약과 미확약 물량이 함께 배분됐다. 이에 따라 상장 직후 일정 수준의 보호예수 물량이 형성되지만, 미확약 물량도 적지 않아 단기 차익 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은 남아 있다. 

    수요예측에는 거래실적이 있는 외국계 기관투자가도 참여해 총 739건, 365만2280주의 주문이 몰렸다.

    한편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4분기 매출 276억원, 영업이익 140억원, 당기순적자 119억원을 기록한 뒤 2025년 3분기에는 매출 13억원, 영업손실 56억원, 당기순손실 5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