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도쿄서 ‘제26회 한일 신산업 무역회의’ 개최논의 후 5월 ‘제58회 한일경제인회의’ 주요 의제 상정
  • ▲ 한국무역협회는 일본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제26회 한일 신산업 무역회의'를 개최했다.ⓒ한국무역협회
    ▲ 한국무역협회는 일본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제26회 한일 신산업 무역회의'를 개최했다.ⓒ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16일 일본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한일경제협회·일한경제협회·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제26회 한일 신산업 무역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9년 출범한 한일 신산업 무역회의는 양국 경제계가 산업·경제 분야의 공동 과제를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민간 협력 플랫폼이다. 올해 회의 주제는 '한·일이 함께 나아가는, NEXT STEP'로 양국 정부, 기업, 기관, 학계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세션 발표에서는 공급망·에너지, 스타트업, 관광·인적교류, 고령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첨단 기술 기반 제품 및 서비스 (에이지테크) 협력 방안이 다각도로 논의됐다. 

    가노 이사오 일본국제교류센터 이사장은 공급망과 에너지, 인구감소 문제 등 양국 공통의 과제 해결을 위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순박 SBJ 은행(신한은행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기술 패권 시대를 맞아 미래 경쟁력 창출의 핵심 축으로 스타트업에 주목해 한국의 디지털 역량과 일본의 제조 기반을 바탕으로 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 이나미네 나츠키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 소장은 활발한 인적 왕래가 경제협력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김영선 경희대학교 노인학과 교수는 에이지테크 및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초고령 사회의 난제를 새로운 산업 혁신의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오는 5월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58회 한일경제인회의'에 주요 안건으로 상정돼 다뤄질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이번 회의 성과를 토대로 한·일 협력의 외연을 민생과 신산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이를 CPTPP와 한·일 FTA 협의의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