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산출 내부 시스템 비정상 작동" "거래 전 검증·모니터링 강화 … 재발 방지 시스템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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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뱅크는 반값 엔화 환전 고객 전원에게 보상 조치 차원으로 현금 1만원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이날 "환율 고시 시스템 오류로 환전 거래 과정에서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을 사과드린다"며 전체 공지를 게시했다. 

    토스뱅크는 오류 발생 시간 중 엔 환전 거래가 체결된 모든 고객에게 토스뱅크 통장을 통해 현금 1만원을 지급할 예정이고, 통장 수령이 어려운 경우 개별 안내를 통해 동일 금액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보상 조치에 따라 환전 오류가 발생했던 지난 3월 10일 오후 7시 29분부터 7시 36분 사이에 엔화 환전 거래를 했던 모든 고객에게 현금 1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환율 오류에 대해서는 "원인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복수의 외부 기관으로부터 수신한 환율 정보를 바탕으로 고시 환율을 산출하는 내부 시스템이 해당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전 거래 전 단계의 검증과 모니터링을 강화했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보완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 토스뱅크 앱에서 오후 7시 29분부터 약 7분간 엔화 환전 시 100엔당 472원대 환율이 적용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정상 환율은 100엔당 934원대였다. 이후 토스뱅크는 해당 시간대에 발생한 환전 거래를 취소하고 판매한 엔화를 회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