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육아 휴직 시 어린이보험료 할인 장애 아동 지원 등 저소득층 실손보험 할인
  •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생명·손해보험협회, 주요 보험사 대표이사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함께 '보험업권 상생상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금융위원회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생명·손해보험협회, 주요 보험사 대표이사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함께 '보험업권 상생상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금융위원회
    보험업계가 앞으로 5년간 포용 금융 지원에 약 2조원을 투입한다. 상생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대출 금리를 낮춰주고 정책대출을 받을 때도 보증료를 줄여주는 방식이 적용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생명·손해보험협회, 주요 보험사 대표이사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함께 '보험업권 상생상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보험업권은 앞으로 3년간 300억원을 출연해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상생보험을 무료 지원하기로 했다.

    신용생명보험 등 여러 상생보험 유형 중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상품을 골라 공모하면 된다. 올해 6개 지자체(경남·경북·광주·전남·제주·충북)부터 지원할 방침이다. 

    신용생명보험은 차주가 사망하거나 질병에 걸려 빚을 상환하지 못하면 보험사가 보험금으로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보험상품이다. 

    손해보험의 경우 각 지자체의 제안에 따라 다양한 보험이 출시될 예정이다. 폭염으로 인한 작업 중지 시 일용직 근로자의 소득 상실액을 보상하는 건설현장 기후보험(제주), 소상공인의 직거래사기 등에 따른 피해를 보상하는 사이버케어보험(충북), 소규모 음식점의 화재배상책임보험(경남) 등 다양한 보험상품이 나올 계획이다. 

    보험료와 이자 납입 부담도 경감한다. 향후 5년간 1조1000억원 규모로 줄이는 게 목표다. 출산·육아휴직 시 일정 기간 어린이보험료를 할인해주거나 운전 경력 인정 제도를 개선해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는 게 대표적이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손보험료도 5%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