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결정 앞두고 관망세…투자 심리 '중립'"중동 변수에 안전자산 평가…금보다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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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비트코인이 7만4000달러선에서 횡보하고 있다.18일 오후 2시 35분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4% 하락한 7만40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오전 7만5000달러선까지 올랐지만, 이후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으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투자 심리도 뚜렷한 쏠림 없이 중립 구간에 머물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44를 기록하며 '중립' 수준을 나타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를 의미한다.시장에서는 연준의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은 17~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는 가운데 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포지션 구축을 자제하는 분위기다.한편 비트코인은 기존 위험자산으로 인식됐지만, 최근 이란 전쟁 국면에서 '안전자산'으로 거론되고 있다.미국 투자정보 사이트 인베스토피디아는 지난 13일 "미국의 이란 공격 이후 비트코인이 금·달러·주요 주가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실제로 전쟁 발발 이후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약 3%, 2% 하락했고 금 가격도 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일부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가상자산은 특정 금융 시스템에 얽매이지 않고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특성상 변동성 국면에서도 거래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