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기별 계속 점핑 전망 … "내년부터 분기 배당""주가 저평가, 추가 매입 가능 … 자사주 4% 소각·1%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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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260324 ⓒ셀트리온
"올해 현금배당은 세후 순이익 기준으로 3분의 1은 주주환원, 3분의 1은 투자, 3분의 1은 현금 보유하겠다."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올해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서 회장은 이날 10시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 의장으로 나서 "올해는 자사주 소각보다는 세후 전체 이익의 3분의 1을 현금배당으로 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분기 배당으로 방식을 바꾸겠다"고 밝혔다.그는 "회사 입장에서 힘들게 하는 것은 실적보다 주가가 높이 올라가는 것"이라며 "현재 회사 주가가 실적보다 고평가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홀딩스를 통해 7500억원 매입한 것 역시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1조원 매입하려다가 7500억원만 샀다"며 "추가 매입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앞서 서 회장은 인사말에서 "궁금해하시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실 때까지, 법률적으로 허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충실히 설명하겠다"며 "대표이사들보다는 예의상 제가 나오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나왔다"고 밝혔다.이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유가 영향은 없지만, 전력비 영향만 있다"면서 "수입보다 수출량이 많아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이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올해 사업계획을 짤 때부터 보수적으로 짜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계속 점핑한다"면서 "1분기는 시장 기대치보다 낮지 않을 것이며 2분기는 1분기보다 더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보유 자사주(5%) 가운데 4%를 소각하고 1%는 증설자금으로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4월1일 기준 소각 예정이며 4월10일 무렵 집행될 예정이다.한편 서 회장은 2015년 주총 이후 11년 만에 주주총회 의장으로 복귀했다.회사 측은 심각한 대외환경 변화가 당사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중장기 대응방안을 주주들에게 더욱 명확하고 충실하게 설명하고자 대표이사가 아닌 서 회장이 직접 소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