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첨단3지구 광역도ⓒ
    ▲ 첨단3지구 광역도ⓒ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가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시설과 주거 단지 조성을 병행하며 자족형 복합도시로서의 공정을 가속화하고 있다. 오는 7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산업과 행정 인프라 연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첨단3지구는 약 362만㎡ 부지에 AI 연구개발(1공구), 의료산업(2공구), 주거단지(3공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국내 최초 AI 특화 데이터센터인 국가 AI데이터센터와 창업동을 중심으로 기업 지원 인프라가 들어서고 있다.

    주요 교육·의료 시설 건립도 추진 중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AI영재고가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역시 내년 준공 예정이다. 2029년에는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완공될 계획이다.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약 1조703억원, 고용유발 6524명으로 분석된다. 인근 월출동 의료특화산단 조성에 따른 고용 창출(약 1200명)까지 더해지면 자족 기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 인프라 확충에 맞춰 대규모 주거 단지 형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0월부터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1520가구) ▲첨단제일풍경채 A2블록(1845가구) ▲A5블록(584가구) 등 총 3949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한다.

    신규 분양 물량도 대기 중이다. 올해 하반기 3개 블록에서 총 1443가구가 공급된다. 5월에는 A7·A8블록 '첨단3지구 호반써밋'(805가구)이, 7월에는 지구 내 마지막 민간 분양 물량인 A6블록 '첨단3지구 제일풍경채'(63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첨단3지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택지지구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교통 여건의 경우 호남고속도로와 빛고을대로 등이 인접해 있으며, 올해 중 첨단3지구 진입도로가 신설되고 상무지구 연결 도로망 구축도 추진 중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첨단3지구는 AI 산업 기반과 대규모 주거지가 결합된 직주근접형 신도시로 기획되었다"며 "광주 내 신규 택지 공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대규모 공공택지로서의 희소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