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대 오른 5733.67, 3거래일 만에 5700선 회복삼전 19만원대·하이닉스 102만원, 반도체 투톱 동반 반등미국, 이란에 핵 해체 등 15개 조항 요구, 1개월 휴전 제안WTI 3.70%·브렌트유 4.29% 급락, 유가도 종전 기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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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에 1개월 휴전안을 제시했다는 소식에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57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선 가운데 삼성전자는 19만원대로, SK하이닉스는 100만원선으로 올라왔다.25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47분 기준 전일 대비 3.25% 오른 5733.67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만에 다시 5700선으로 올라왔다.개인은 1조1917억원어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7억원, 9509억원어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전날 18만원대에서 마감했던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22% 오른 19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SK하이닉스도 100만원 선으로 재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41% 뛴 103만원에 거래 중이다.특히 SK하이닉스는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SK하이닉스는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Form F-1)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제출했다.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코스닥도 전일 대비 2.50% 뛴 1149.49에 거래되고 있다.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1억원, 524억원 매수세를, 기관은 495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증권(+5.04%)과 반도체(+3.57%) 등은 오른 반면 카드(-4.90%)와 교육서비스(-0.04%) 등은 내리고 있다.이날 증시는 미국이 이란에 1개월 휴전안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종전 기대감이 반영된 모양새다.미국은 이란에 15개 조항을 요구하며 1개월간 휴전을 제안했다. 미국의 요구 조항에는 핵 능력 해체, 핵무기 비추구 약속, 호르무즈해협 개방 상태 유지, IAEA의 감시 권한 부여 등이 포함돼 있다.이에 국제유가도 하락세다.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현지시간 24일 오후 7시 기준 전일 대비 3.70% 떨어진 배럴당 88.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도 현지시간 25일 오전 12시 5분 기준 전일 대비 4.29% 내린 배럴당 95.93달러에 거래 중이다.다만 미국의 요구 사항을 이란이 수용할지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다.여기에다 미 국방부(전쟁부)가 육군 정예 공수부대를 중동에 배치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전해진다.WSJ 외신은 미 제82공수사단이 중동에 배치되면 무력으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 이란의 전략적 요충지인 섬 및 해안선 점령, 이란 정권의 고농축 우라늄 탈취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보도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증시는 미국 증시의 장중 변동성 확대 부담에도 장 마감후 전해진 미국과 이란의 1개월 휴전 협상에 따른 유가 레벨 다운, 코스피 200 야간선물 1.2%대 강세 등 상방 요인이 우위를 점하면서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