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장관, 소상공인 업계 영향 점검회의 개최원유 공급 원활하지 못해, 원료 가격 급등도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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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이날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피해가 커지면서 중소벤처기업부도 비상대응에 나섰다.1일 업계에 따르면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날 ‘소상공인 업계 영향’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소상공인 업종별 대표, 배달앱 3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포장용기, 비닐 가격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 영향 및 지원방안이 논의됐다.중동분쟁이 장기화되면서 원유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제조에 필요한 원료를 구하지 못하거나 가격 급등으로 인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도 소상공인 업계 관계자들은 포장재 가격 인상으로 인해 배달 비중이 높은 외식업, 소매업 중심으로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했다. 이날 참석한 배달앱 업계 3사도 상생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앞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전인 올해 1월, 톤당 600 달러였던 나프타 가격은 최근 1100 달러를 넘어섰다. 중동 분쟁 여파로 나프타는 2주분의 재고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중동 정세 및 유가 상승으로 원료가격 인상 및 수급 불안이 가시화되자 지난달 9일부터 긴급 실태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응답 기업(복수응답 가능) 중 71.1%는 ‘공급량이 축소되거나 중단될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으며, 92.1%는 원료 가격 인상을 통보받았다.중기부는 원가 상승분 분담을 위한 공급 대기업, 위탁기업, 배달플랫폼 등과의 상생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기존 중동전쟁 피해·애로 대응 TF’를 ‘비상경제 대응 TF’로 확대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예정이다.한 장관은 “중동전쟁 장기화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피해 최소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정책역량을 집중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