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전력공사·교통부 장관 등 만나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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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회천 한수원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현지시간 13일 체코전력공사 및 발주사 경영진을 만났다. (사진=한수원) ⓒ전성무 기자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체코를 방문해 두코바니 원전 사업 점검과 현지 협력 강화에 나섰다.한수원은 김 사장이 지난 13~14일(현지시간) 체코를 찾아 정부·발주사·규제기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사업 추진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5년 6월 계약 체결 이후 본격 이행 중인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다지기 위한 차원이다.두코바니 원전 사업은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000메가와트(MW)급 한국형 원전(APR1000)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김 사장은 13일 체코전력공사(ČEZ)와 발주사인 EDU II 경영진을 만나 사업 성공을 위한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이반 베드나릭 체코 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대형 기자재 운송을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또 체코 원자력안전위원회(SÚJB) 부위원장을 만나 “인허가 절차 전반에서 관련 법규와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밝혔다.14일에는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겸 제1부총리를 만나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일정에 맞춰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에도 나섰다. 김 사장은 두코바니 원전이 위치한 비소치나주와 인접한 남모라비아주 주지사를 만나 발주사와 함께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한수원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김 사장은 이어 두코바니 건설 현장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사업 관리를 당부했다.지난 3월 18일 취임한 김 사장은 해외사업 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핵심 경영 방향으로 제시해왔다.김 사장은 "두코바니 원전 사업은 체코의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두코바니 원전 사업을 충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세계 원전 시장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대한민국 원전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