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2%↑, 코스닥 1.18%↑원달러 0.6원 내린 1473.6원 출발미국 증시 신고가에도 반도체 다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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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란 전쟁 종전 협상 기대감이 확산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코스피는 장초반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숨고르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현대차는 6%대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72% 오른 6195.99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0.95% 상승한 6149.49로 출발해 오름폭을 늘렸다.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530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3409억원, 2194억원 순매도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오름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0~1%대 강세다. 현대차, 두산에어빌리티는 5%대 급등 중이다.업종별로도 대다수가 강세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게임엔터테인먼트가 4~5% 상승 중이고 기계, IT서비스, 비철금속, 전자장비와기기 등이 2~3% 오름세다. 반면 건설, 통신장비 등은 2%대 약세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8% 상승한 1165.99다. 지수는 전장 대비 0.92% 오른 1163.00으로 시작해 상승세를 지속하는 중이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68억원, 126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445억원 순매도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강세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이비엘바이오 등이 0~1%대 상승 중이다. 반면 삼천당제약, HLB는 3~4% 하락 중이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내린 1473.6원에 개장했다.이날 국내 증시 양상은 간밤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중에도 반도체주 다수가 힘을 쓰지 못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15일(현지 시각) 브로드컴은 메타와 인공지능(AI) 칩 생산 확대 계약 체결 소식에 4.20% 올랐으나 ASML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주들 다수가 하락했다.ASML(-2.41%)이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2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컨센서스 상단에 부합하는 정도에 그쳤다는 분석에 마이크론(-2.03%), 샌디스크(-5.58%) 등 반도체주들이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16% 상승에 그쳤다.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종전 협상 기대감 지속, 미국 증시에서의 인공지증(AI) 기술주 강세, 전일 ASML 실적 발표 이후 국내 반도체주 차익실현 물량 선반영 등을 감안하면 위험 선호 심리가 이어지며 상방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