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랩 23%·AST스페이스모바일 20% 편입, 순수 우주 밸류체인 집중아르테미스2·스페이스X IPO 등 이벤트 주목 … 민간 중심 성장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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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우주항공TOP10 ETF'가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올해 미국 우주산업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뉴스페이스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해당 ETF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특히 스페이스X 상장이 미국 우주산업 전반에 대한 재평가를 이끌 수 있는 상징적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모멘텀을 ETF에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최근 미국 우주산업은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 정책과 민간 기업의 기술 혁신이 맞물리며 확장되고 있다. 과거 정부 수주 중심의 '올드 스페이스' 기업이 산업을 주도했다면, 최근에는 민간 기업이 위성통신, 발사 서비스, 우주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성장을 이끌고 있다.

    아와 함께 올해는 아르테미스 2호 발사를 비롯해 스페이스X IPO, 주요 기업들의 재사용 발사체 개발 등 주요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미국 우주산업의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SOL 미국우주항공TOP10 ETF'는 방산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제외하고, 재사용 발사체 · 저궤도 위성 · 우주 인프라 등 순수 우주 밸류체인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 뉴스페이스 핵심 주도주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민간 발사 서비스 대표 기업 로켓랩(23.00%), 위성통신 기업 AST스페이스모바일(20.81%), 스페이스X 지분 가치 부각이 기대되는 에코스타(15.88%), 위성 데이터 기업 플래닛랩스(9.03%) 등이 있다.

    또 향후 스페이스X가 상장할 경우 지수 방법론에 따라 상장 후 1영업일 내 편입이 가능하며, 최대 25% 비중까지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AI와 로봇에 이어 우주산업 역시 글로벌 기술 패러다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며 “SOL 미국우주항공TOP10 ETF는 뉴스페이스 시대 핵심 기업만을 압축적으로 담아 미국 우주산업의 성장성을 보다 순도 높게 반영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우주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