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하닉 최대 50% 비중으로 공격적 투자퇴직연금 계좌 내 100% 한도 투자 가능매월 15일 분배금 지급 현금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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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대장주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채권의 안정성을 더한 삼성자산운용의 신규 ETF가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가 출시 2주 만에 순자산 5,000억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한국거래소 통계에 따르면, 전날(22일) 기준 해당 상품의 순자산 규모는 5599억 원에 달한다.

    지난 7일 상장 이후 보름여 만에 거둔 이 같은 성과는 개인 투자자들의 강력한 매수세가 뒷받침된 결과다. 개인은 이 기간 동안 약 37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펀드의 수익률 또한 단기간에 10.8%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공격적 종목 선정과 방어적 자산 배분’의 조화다. 국내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최대 25%씩, 총 50% 비중으로 담아 성장에 집중한다. 나머지 절반은 국고채 등 우량 채권으로 채워 변동성을 낮추고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다.

    특히 연금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를 두루 갖췄다. 현행 제도상 퇴직연금(IRP/DC) 계좌의 경우 위험자산 투자 한도가 70%로 제한되지만, 이 ETF는 안전자산 비중이 50%를 넘어 계좌 내 100%까지 채울 수 있다. 또한, 매달 15일을 기준으로 수익을 나눠주는 월배당 구조를 채택해 제2의 월급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공략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반도체 산업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향유하면서도 채권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똑똑한 포트폴리오”라며 “안정적 수익과 절세 혜택을 동시에 노리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장기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