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5조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계절적 비수기에도 모바일 카메라 모듈 및 반도체 기판 수요 견조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및 피지컬 AI 사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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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이노텍 마곡 본사 전경ⓒLG이노텍
LG이노텍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모바일 카메라 모듈과 반도체 기판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며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와 피지컬 AI 사업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95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1% 늘어난 5조5348억원으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계절적 비수기에도 모바일 카메라 모듈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진데다 반도체 기판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RF-SiP, FC-CSP, FC-BGA 등 고부가 반도체 기판 공급이 확대됐고, 차량 카메라와 조명 모듈 등 모빌리티 부품 매출도 꾸준히 증가했다.LG이노텍은 올해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은 패키지솔루션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피지컬 AI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차량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를 결합한 복합센싱모듈을 앞세워 자율주행과 로봇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사업부문별로 보면 광학솔루션 사업 매출은 4조6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모바일 카메라 모듈과 차량 카메라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패키지솔루션 사업 매출은 16% 증가한 4371억원을 기록했다. RF-SiP 등 통신용 기판 공급이 호조를 보였고, 고성능 메모리용 FC-CSP 공급 확대가 이어졌다. FC-BGA 역시 PC용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고 있으며, AI·서버용 하이엔드 제품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모빌리티솔루션 사업 매출은 4871억원으로 4.2% 증가했다. 차량 조명 모듈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 잔고는 19조2000억원에 달한다. 차량용 AP 모듈 매출이 4분기부터 본격 반영되면서 모빌리티솔루션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경은국 LG이노텍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반도체 호황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기판 생산 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5년 내 패키지솔루션 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를 광학솔루션 사업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