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기 변동금리부·5년 만기 고정금리부 '듀얼 트랜치 전략' 49억달러 이상 주문 확보 … 전체 발행금액 7배 규모
  • ▲ KB국민은행 본관 ⓒ 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 본관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7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3년 만기 변동금리부채권 3억달러, 5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 4억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 방식으로 이뤄졌다. 중동전쟁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전쟁 이후 첫 마이너스 신규 발행 프리미엄으로 성공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3년 만기 변동금리부채권 금리는 무위험지표금리(SOFR)에 48bp, 5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 금리는 동일 만기 미국채 금리에 33bp를 가산한 수준으로 확정됐다.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 금리 대비 각각 37bp 축소됐으며, 두 트랜치 모두 시중은행 및 KB국민은행 기준 역대 최저 스프레드(가산금리)를 달성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거점에서 투자자 미팅을 진행했다. 총 179개 기관이 참여했고 전체 발행금액인 7억달러의 7배 수준인 약 49억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KB국민은행의 우수한 포트폴리오, 높은 수익성과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최적의 시점에서 경쟁력 있는 금리로 발행을 마무리했다"며 "이번 발행으로 한국 대표 발행사로서 KB국민은행의 공고한 시장내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