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출생아 2만5200명 … 19.4% '껑충' 합계출산율 0.93명으로 전년比 0.15명 늘어1분기 출생아 7만5013명 … 역대 최대폭 증가
  • ▲ 한 대학병원의 신생아실 모습.ⓒ뉴시스
    ▲ 한 대학병원의 신생아실 모습.ⓒ뉴시스
    올해 3월 출생아 수가 2만5000명을 넘기며 2019년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생아는 2024년 2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증가세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월 출생아 수는 2만5200명으로 1년 전보다 19.4%(4088명) 증가했다. 3월 기준으로 증가율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고 증가 규모는 33년 만에 최대였다. 

    3월 기준 출생아 수는 7년 만에 가장 많았다.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 이후 2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다.

    3월 합계출산율도 0.93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0.15명 상승했다. 지난해 1월 월간 합계출산율 집계 이래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대 초반과 후반에서 출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30대 초반 출산율은 

    특히 핵심 출산 연령대인 30대 초반과 후반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30대 초반 출산율은 전년 대비 15.6명 증가하며 전체 출생아 수  증가를 견인했고 30대 후반에서도 5.5명 늘어났다.

    3월 혼인 건수는 2만1112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0.1% 증가했다. 3월 기준으로는 2018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많았다. 혼인건수는 11년 만에 2년 연속 증가세다. 

    다만 인구 자연감소는 지속됐다. 3월 사망자 수는 3만1423명으로 출생아(2만5200명)를 넘어서 자연증가는 -6224명이었다. 3월 자연증가율(조출생률-조사망률)도 인구 1000명당 -1.4명을 기록했다. 

    1분기 기준으로도 출생 반등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7만501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9651명) 증가했다. 2019년 1분기(8만3030명) 이후 7년만에 가장 많은 수준으로 8분기 연속 증가세다. 

    1분기 합계출산율은 0.9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2명 상승하며 2019년 1분기(1.02명)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혼인 증가 흐름도 지속됐다. 1분기 혼인건수는 6만2309건으로 1년 전보다 6.1%(3609건) 늘어났다. 이는 8년 만에 최대이자 9분기 연속 증가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