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로 시행. 3부문 1원 13본부 체제 개편대표에 집중된 의사결정 권한 대폭 분산, 위임
  • ▲ KAI가 내달 1일부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KAI
    ▲ KAI가 내달 1일부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KAI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올해 초 김종출 신임 대표 취임 이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내달 1일부로 조직개편과 인사를 실시한다. 이번 개편은 김 대표 취임 이후 외부 전문 기관의 조직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이뤄졌다. 

    기존 5부문 1원 4본부 3센터 5TF 체제를 3부문 1원 13본부 체제로 바뀐다. KAI는 “기능이 분산되거나 중첩되어 책임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현 조직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함”이라며 “대표에게 집중된 의사결정 권한을 대폭 분산, 위임해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또한 KAI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Cash Cow 육성과 미래 포트폴리오 확대에 필요한 ▲사업관리와 수출의 연계성 ▲미래 전투체계 개발 ▲우주 및 위성 개발 ▲무인기 분야 사업관리 ▲SW 중심의 체계개발 ▲민수사업 등 6개 분야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세부 조직을 중점적으로 보완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개발 부문은 차재병 부사장, 생산 및 구매 부문은 송호철 부사장, 수출 및 사업관리 부문은 김용민 전무, 미래융합기술원장은 김지홍 부사장이 맡게 된다.

    송 부사장은 충남대학교 재료공학과를 졸업한 후 KAI에 입사해 생산관리팀장, 경영전략팀장, MRO실장, 경영기획실장, 운영센터장, 생산구매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했으며, KAI에서는 KFX비행역학팀장, 항공기해석실장, 미래융합기술원장 등을 지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경영정상화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AI 지분을 기존 5.09%에서 6.17%로 늘리면서 지배구조 변화, 민영화에 대한 대응에도 중점을 둘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임원 인사>

    ◇승진(전무→부사장) 2명
    ▲미래융합기술원장 김지홍 부사장 ▲생산운영부문장 송호철 부사장

    ◇승진(상무→전무) 2명
    ▲사업부문장 김용민 전무 ▲고정익개발본부장 문창오 전무

    ◇신규 임원 선임(상무) 7명
    ▲경영지원본부장 겸 ICT융합실장 정성진 상무 ▲고정익사업1실장 백중현 상무 ▲민수사업본부장 김진혁 상무 ▲항공기계통실장 송정헌 상무 ▲임무SW실장 김종문 상무 ▲미래전투체계사업실장 곽상혁 상무 ▲품질경영실장 최인수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