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부터 쿠팡이츠 장보기 서비스 시작서초·과천 전역 등 반경 8㎞ 내 배송편의점 이어 신선식품도 즉시배송 경쟁 가세
  • ▲ ⓒ농협유통
    ▲ ⓒ농협유통
    농협유통이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쿠팡이츠 장보기 서비스를 도입한다.

    31일 농협유통에 따르면 하나로마트 양재점은 오는 6월1일부터 쿠팡이츠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하나로마트 양재점은 24시간 운영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전문 매장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서초구와 과천시 전 지역, 강남·송파·분당·관악구 일부 지역 고객들은 쿠팡이츠를 통해 하나로마트 양재점 상품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 배송 대상은 양재점 반경 8㎞ 이내 지역이다. 서비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농협유통은 산지 직송 농산물과 신선식품 경쟁력을 앞세워 온라인 장보기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 구색과 신선도 관리 역량에 배달 플랫폼의 접근성을 더해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농협유통은 지난해 11월 쿠팡이츠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이후 협업 매장을 확대해왔다.

    현재 쿠팡이츠 장보기 서비스를 운영 중인 하나로마트 매장은 둔촌포레온·광교·방이역·산남·분평·용인·용정·자갈치·주례·용호·부전·부산·사직점 등 전국 13개점이다. 여기에 양재점이 추가되면서 수도권 핵심 상권 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지게 됐다.

    유통업계에서는 최근 배달 플랫폼을 활용한 퀵커머스 경쟁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기존에는 편의점이 심야·근거리 배송 수요를 중심으로 시장을 넓혔다면, 최근에는 장보기와 신선식품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CU와 GS25도 이달 19일부터 쿠팡이츠와 손잡고 24시간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확대했다. CU는 서울·인천·경기·광주·부산·대전 등 쿠팡이츠 24시간 배달 서비스 운영 지역에서 도시락, 라면, 디저트, 음료, 생필품 등 약 8000개 상품을 시간 제약 없이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GS25도 서울·경기와 6대 광역시 일부 지역 내 1000여 점포에서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GS25는 전국 1만8000여 점포를 기반으로 퀵커머스 전용 프로모션, 배달 전용 상품, 증정품 보관 서비스 등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