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부터 비자·마스터·JCB·아멕스 지원해외 결제 주문 1분기 3.7배 증가다국어 서비스 이어 결제 편의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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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이 애플페이 해외카드 결제를 도입하며 외국인 고객 잡기에 나선다. 방한 외국인 증가와 함께 국내 배달앱을 이용하려는 수요가 늘자, 언어에 이어 결제 장벽까지 낮춰 K배달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31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은 6월 2일부터 애플페이 해외 발급 신용카드 결제를 지원한다. 대상 카드는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 JCB, 아멕스(Amex) 등이다.그동안 배민에서 애플페이 결제는 국내 발급 카드에 한해 가능했다. 해외 카드를 사용하는 외국인 고객은 애플페이를 통해 배민을 이용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이번 결제수단 확대에 따라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도 별도 결제 절차 부담을 줄이고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배민이 해외카드 결제를 넓히는 것은 외국인 고객의 배달앱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배민 앱 내 해외 결제수단을 통한 배달 주문 건수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약 3.7배 증가했다. 지난 4월 해외 결제수단 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4배 늘었다.업계에서는 K푸드와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생활형 서비스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본다.배민은 결제뿐 아니라 언어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고객을 위해 '쉬운 배달앱 사용법' 영문판도 배포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677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558만명)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이 기간 역대 최대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