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업장 폭발사고에 "무거운 책임 통감"유가족 지원 및 재발 방지 안전혁신 강조
-
- ▲ 지난 1일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운데)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지난 1일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안전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2일 손재일 대표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지난 1일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함께 일해온 소중한 동료 다섯 분이 운명을 달리했다"며 "대표로서 참담한 심정으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손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이번 사고를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이전보다 더 안전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먼저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함께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손 대표는 "유가족분들을 위한 지원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며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재 병상에서 힘든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부상자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사고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도 전했다.그는 "지금 우리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투명하고 철저하게 밝혀내야 한다"며 "명확한 원인이 규명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도 조사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해 안전 시스템을 원점에서 다시 점검하겠다고 언급했다.그는 "우리의 안전 시스템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겠다"며 "이번 사고는 안전에 있어 단 한 순간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는다는 엄중한 교훈을 줬다"고 말했다.손 대표는 사고를 계기로 안전 체계를 전면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그는 "단순히 형식적인 대책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전사적인 안전 개선 활동에 동참해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는 일터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이어 "경영진 모두는 이번 사고를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고 회사가 위기를 극복해 더 단단하면서 안전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한화에어로는 사고 직후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대전사업장 부분 작업중지 명령으로 일부 생산을 중단했다. 향후 사고 원인 규명과 특별안전교육,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마친 뒤 생산을 재개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