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615만 가구로 통계 작성 이후 최대60세 이상 맞벌이 증가세 두드러져1인 가구는 821만 가구 넘어
  • ▲ 202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국가데이터처
    ▲ 202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국가데이터처
    지난해 맞벌이 가구가 615만 가구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8세 미만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 비중은 60%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국가데이터처가 18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유배우 가구(1265만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615만3000가구로 집계됐다. 

    맞벌이 가구는 1년 전 대비 6만7000가구 증가하며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비중은 48.6%로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p)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맞벌이(51.4%)와의 격차가 전년 4%p에서 2.8%p로 줄어들었다. 

    가구주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에서 맞벌이 증가세가 뚜렷했지만 50대는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였다. 

    일하는 노인 증가로 60세 이상 맞벌이가 1년 전보다 6만7000가구 증가하면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40대는 8000가구, 청년층(15~29세)와 30대는 각각 1000가구 늘었고 50대만 1만가구 줄었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30대(63.3%), 40대(61.3%) 등에서 높았고 전연령층에서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378만5000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60.4%로 처음으로 60%대에 올라섰다. 반면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비맞벌이 가구는 39.5%로 40%에 못미쳤다. 

    막내자녀 연령별로 맞벌이 가구 비중은 13∼17세(64.5%), 7∼12세(61.2%), 6세 이하(56.5%) 순으로 높았다. 전년 대비 6세 이하에서 맞벌이 가구 상승폭이 3.3%p로 가장 높았고 이어 7~12세(1.4%p), 13~17세 (0.4%p) 순이었다.

    자녀 수별 맞벌이 비중은 2명(61.5%), 1명(60.4%), 3명 이상(54.4%) 순으로 집계됐다. 

    1인 가구는 821만5000가구로 1년 전 대비 21만2000가구 증가하며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이 중 취업가구는 519만8000가구로 9만8000가구 증가했지만 1인 가구 중 취업가구 비중은 63.3%로 0.4%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