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토요타, 신형 라브4로 "이제는 하이브리드 넘어 PHEV 맛집"中 BYD, 하이브리드 '씨라이언6' 인증 마치고 국내 최초 공개혼다 철수·지커 약진 속, 수입 친환경 차 PHEV 주도권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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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D 씨라이언 6 DM-iⓒBYD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일본 차의 주력 무대인 PHEV 시장까지 진출하며 공세에 나섰다. 최근 국내 시장 입지가 좁아진 일본 자동차 업계가 PHEV 신차를 통해 반전을 모색하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PHEV가 가세하면서 수입차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요타는 최근 6세대 '올 뉴 라브4'를 출시해 HEV(하이브리드)와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중심의 라인업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한국토요타 관계자는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그동안 토요타가 하이브리드 맛집으로 인식되어 왔다면, 이번 신차를 기점으로 PHEV 맛집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일상 주행은 전기차로, 장거리는 하이브리드로 운행이 가능한 PHEV를 전동화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다. 실제 라브4 PHEV 모델의 초기 시장 반응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일본 차가 주력해 온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 중국 BYD가 출시를 예고하며 토요타의 전략에 맞불을 놓았다. 순수 전기차로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이는 BYD는 최근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에 맞춰 PHEV 모델을 투입한다고 밝혔다.BYD 코리아의 '씨라이언6 DM-i(SEALION 6 DM-i)'는 지난 23일 신규 인증을 완료했다. 해당 차량은 PHEV 중형 SUV로, 국내 출시를 위한 자동차 배출가스와 소음 인증을 완료한 상태다.BYD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전기와 내연기관의 장점을 결합한 '더 파워 오브 듀얼리티'를 주제로 해당 차량을 국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BYD의 독자 기술인 DM-i 시스템은 전기 모터가 주행의 중심축이 되는 전기차 기반 하이브리드다. 하반기 출시가 유력한 가운데 가격도 4000만원대로 예상돼 시장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중국의 입지는 커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5월 토요타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3786대에 그친 반면, 중국 BYD는 7023대를 기록하며 격차를 보였다. 최근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의 7X 역시 사전 계약 500대를 넘기는 등 중국 차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반면, 혼다코리아가 전동화 지연 및 실적 악화로 국내 진출 23년 만에 철수를 선언하는 등 일본 차 브랜드의 위기감은 고조되고 있다.국내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중국 브랜드가 가성비를 앞세워 하이브리드 영역까지 진입했다"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주도권 싸움이 PHEV를 중심으로도 새롭게 전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 ▲ '올 뉴 라브4' 출시행사서 기념촬영 하는 후토나가네 요시노리 토요타자동차 치프 엔지니어와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토요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