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국내 최저 칼로리 '진로 라이트' 한정 출시참이슬·새로 잇단 도수 인하 … '가볍게 마시는 술' 트렌드 확산저도 넘어 저칼로리까지 … 차별화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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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 라이트 제품 이미지ⓒ하이트진로
소주시장의 저도화 경쟁이 11도대로 확산됐다. 주요 업체들이 15도대 제품으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하이트진로는 11도대 저도주 '진로 라이트'를 선보였다. 여기에 국내 최저 칼로리까지 내세우며 '가볍게 마시는 술'을 찾는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1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기존 진로(15.7도)보다 알코올 도수를 4.0도포인트 낮춘 11.7도 '진로 라이트'를 출시했다.기존 제품 대비 칼로리는 25% 줄였으며, 초깔끔한 목넘김과 시원한 음용감을 구현했다. 360ml 병 제품으로 출시되며 일반 음식점과 주점,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채널을 통해 7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패키지도 '가벼움'을 강조했다. 라벨에는 훌라후프를 돌리는 두꺼비 캐릭터를 적용했고, 핑크 색상의 투톤 병뚜껑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출시 이후에는 SNS 콘텐츠와 굿즈 마케팅을 통해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주류업계는 최근 소비자의 저도주 선호 확대에 맞춰 잇달아 제품 리뉴얼과 신제품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하이트진로는 올해 들어 저도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 3월 '진로'의 알코올 도수를 16도에서 15.7도로 낮춘 데 이어, 2026년 6월에는 '참이슬 후레쉬'도 15.7도로 리뉴얼했다. 이번에는 기존 진로보다 4.3도포인트 낮춘 11.7도 '진로 라이트'를 선보이며 저도주 라인업을 한층 확대했다.롯데칠성음료도 2025년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낮춘 데 이어 2026년 제로슈거 소주 '새로'의 도수도 16도에서 15.7도로 조정했다. 과거 20도 안팎이던 소주가 16도대, 15도대를 거쳐 11도대 제품까지 등장하면서 저도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업계는 음주량을 줄이면서도 술자리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고, 헬시플레저와 자기관리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저도주 시장이 한층 세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