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리스트 톱 1000 호텔 2026서 2년 연속 국내 최고 순위2월 포브스 8년 연속 5성 이어 글로벌 평가 성과 지속서비스·미식 경쟁력 앞세워 韓 대표 럭셔리 호텔 입지 강화
  • ▲ 서울신라호텔이 라 리스트 톱 1000호텔에 2년 연속 국내 1위로 선정됐다.ⓒ서울신라호텔
    ▲ 서울신라호텔이 라 리스트 톱 1000호텔에 2년 연속 국내 1위로 선정됐다.ⓒ서울신라호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이끄는 서울신라호텔이 해외 주요 호텔 평가에서 잇달아 국내 최고 기록을 내고 있다. 2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국내 호텔 최초로 8년 연속 5성 호텔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는 프랑스 호텔 가이드 라 리스트에서 2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다.

    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8일 프랑스 현지시간 발표된 ‘라 리스트 호텔 어워즈 2026’에서 ‘월드 베스트 호텔 1000’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호텔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평가기관이다. 호텔과 레스토랑 관련 국제 평가 자료, 온라인 고객 리뷰 등을 종합 분석해 순위를 매긴다. 레스토랑 평가로 알려진 라 리스트는 최근 호텔 부문으로 평가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 호텔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서울신라호텔이 올해 들어 받은 두 번째 글로벌 평가 성과다. 서울신라호텔은 2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국내 호텔 최초로 8년 연속 5성 호텔에 선정된 바 있다.

    당시 서울신라호텔은 전 세계 포브스 5성 호텔 가운데 우수 호텔 51곳에 포함돼 포브스 서밋에도 초청됐다. 국내 호텔 중 ‘글로벌 대표 호텔’ 자격으로 초청된 사례도 서울신라호텔이 유일했다.

    서울신라호텔의 강점으로는 객실 서비스와 식음 경쟁력이 꼽힌다. 투숙 목적에 따라 기념일, 가족여행, 비즈니스 수요 등을 세분화해 대응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식음 부문은 이 사장이 대표이사 취임 이후 장기간 힘을 실어온 분야로 꼽힌다. 서울신라호텔은 2013년 기존 한식당을 업그레이드해 한식당 ‘라연’을 재개장했고, 이후 한식의 세계화와 호텔 미식 경쟁력 강화를 내세워 파인 다이닝 콘텐츠를 키워왔다.

    미식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은 ‘라 리스트 2025’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는 6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가 선정한 ‘호텔 스타 바’에 포함됐다.

    중식 레스토랑 ‘팔선’도 국내 중식 레스토랑 가운데 유일하게 ‘2026 트립.고메 어워즈’를 수상했다. 객실과 서비스뿐 아니라 호텔 내 식음 콘텐츠가 서울신라호텔의 글로벌 평가를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한 셈이다.

    서울신라호텔의 잇단 해외 평가 성과는 객실 서비스와 미식 콘텐츠를 함께 끌어올린 결과로 풀이된다. 고객별 투숙 목적에 맞춘 응대와 세밀한 객실 서비스, 파인 다이닝과 라운지 앤 바를 중심으로 한 식음 콘텐츠가 결합되며 단일 평가에 그치지 않고 여러 글로벌 평가에서 반복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