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 부문 부진 속 연간 영업이익 135억4분기 면세 매출 늘고 적자 폭 축소호텔·레저 부문 실적 개선으로 버팀목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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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지난해 면세 부문 부진 속에서도 호텔 사업 개선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5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 52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4조683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다만 순손실은 1728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4분기 실적을 보면 영업손실은 41억원으로 전년 동기(279억원) 대비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54억원, 순손실은 166억원을 기록했다.면세(TR) 부문은 수익성은 일부 개선됐다. 4분기 TR 부문 영업손실은 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축소됐고 매출은 8549억원으로 10.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시내점 매출은 8.7%, 공항점 매출은 11.8% 늘었다.호텔·레저 부문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4분기 호텔·레저 부문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3.1% 증가했고 매출은 1905억원으로 9.3% 늘었다. 서울호텔과 제주호텔 매출이 각각 4.6%, 12.0% 증가했고 스테이 매출은 14.0% 확대됐다.호텔신라 측은 "면세 부문은 어려운 업황 속에서 경영 효율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호텔 부문은 브랜드·상품·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위탁 운영을 확대해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