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까지 구미2산단에 2000억원 투자수출 생산거점 구축·120명 신규 채용국내 거점 및 현지 생산 투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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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라면은 경상북도·구미시와 수출용 라면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K-라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 생산거점 구축 차원에서 추진됐다.오뚜기라면은 오는 2029년까지 총 2000억원을 투자해 구미2국가산업단지에 수출용 라면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12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특히 수출용 라면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구미의 산업 인프라와 물류 경쟁력을 활용해 K-푸드 수출 경쟁력도 강화한다.현재 오뚜기 제품은 전 세계 7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 확대에 맞춰 생산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수요 대응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해외 현지 생산과 수출 거점 생산을 통한 투 트랙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미국 시장에서는 캘리포니아 라미라다에 공장을 짓고 있다. 연내 착공해 2027년 말 시운전을 거쳐 2028년 본격 가동한다. 미국 법인은 코스트코, 월마트 샘스클럽 등 대형 유통 네트워크에 진라면·치즈라면을 입점시키고 있다.일본에서는 올해 6월 일본 법인을 설립했다. K-라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만큼 직접 법인을 세우고 라면과 소스, 참기름 등 제품 판매에 나선다.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은 물론 러시아에서도 현지 유통사와 손잡고 판매 채널 확장에 나서고 있다.오뚜기의 해외 사업 비중은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의 11.5% 수준인 1099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