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결권 있는 주식 중 반대 35.9%…3분의 1 넘어

    [2보]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20년만에 등기이사 연임 무산

    조양호 회장이 20년 만에 대한항공 등기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 대한항공은 사전 위임장과 외국인 주주 의사를 사전에 파악한 결과,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27일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제 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2019-03-27 박성수 기자
  • 알짜 중 알짜… LCC 진입 촉각

    인천~북경·상해 하늘길 '판'이 바뀐다'… 내달 항공사 배분

    다음 달 말이나 늦어도 5월 초쯤 늘어난 한중 간 항공 운수권이 배분될 예정이다. 대형항공사(FSC)만 운항하는 인천~북경·상해 알짜노선에 저비용항공사(LCC)가 신규 진입할지가 최대 관심사다.신규 LCC 면허 발급으로 파이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는 항

    2019-03-27 임정환 기자
  • 잠정실적발표 열흘 앞두고 이례적 '예상실적' 설명 나서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예상 보다 급락"… '어닝쇼크' 예고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실적발표 열흘 앞서 예상 실적 설명자료를 공시했다.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사업의 환경 약세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 수준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을 이례적으로 먼저 내놨다.26일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전사 실적이 시장 기대 수준을 하회

    2019-03-26 장소희 기자
  • '최태원-염재호' 신일고-고대 6년 선후배

    'SK' 대표이사-이사회 의장 분리 성공할까… '학연' 우려 넘어야

    SK그룹이 정관변경을 통해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사회 독립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일각에서는 염 전 총장이 최태원 회장과 특수한 관계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SK그룹의 지주사인 SK㈜는 오는 2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2019-03-26 유호승 기자
  • 이재현 회장 기대… 빠른시간 내 성과 주목

    박근희 부회장 'CJ 파워맨' 부상… 그룹 대외활동-대한통운 총괄

    삼성 출신의 박근희 부회장이 CJ그룹에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CJ(주)와 CJ대한통운 대표이사에 오르며 이재현 회장의 '특명' 수행을 시작하는 것. 이재현 회장은 2020년까지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그레이트 CJ'와 2030년까지 3개 사업에서 세계 1

    2019-03-26 이대준 기자
  • 27일 대한항공 주총 전 반드시 공시해야

    국민연금, 조양호 연임 찬반 결론 못내… 오늘 재논의

    국민연금이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연임을 두고 찬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위원회는 25일 오후 5시부터 주주권행사 분권위원회의를 열고 4시간 이상 조 회장 재선임에 대한 의결권 방향을 논의했다.하지만 위원들 간의 찬반 의견이 갈리면

    2019-03-25 최유경 기자
  • 수요 둔화 속 단가 하락 여파… 수출액 25% 급감

    힘 빠진 반도체… 경제 성장 둔화 '경고음'

    한국 경제 성장세에 경고음이 켜졌다. 반도체 단가 하락과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등의 여파로 경제 성장을 견인했던 수출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서다. 이에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도 '어닝쇼크'를 기록할 전망이다.26일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2.7

    2019-03-25 이성진 기자
  • 29일 정기주총 비상… 주주 불만·항의 빗발칠 듯

    아시아나 '한정→적정' 가능할까… 유동성 우려 그룹까지

    몽골 노선 확보와 보잉의 맥스 기종 이슈에서 빗겨가는 등 호재가 이어지던 아시아나항공이 주총을 앞두고 부정적 감사보고서에 제동이 걸렸다. 시장에서 재무적 불안감이 증폭되고 주주들의 불만이 빗발칠 것으로 예상된다. 자칫 유동성 위기로 확산돼 금호아시아나그룹 전체에 불통이

    2019-03-25 이대준 기자
  • [기획] 우리 동네, 은행 어딨니①

    4대 은행 점포 축소에도 서울에만 40% 과집중 여전

    사거리 건널목마다 보였던 은행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 주요 은행들이 ‘디지털뱅킹’을 강조하면서 수익성이 떨어진 지점들을 빠르게 정리 중이다. 젊은 층은 지점이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쉽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지만, 고령층은 디지털이 낯설기만 하다. 이들에겐 경제적

    2019-03-25 이나리 기자
  • 주담대보다 낮은 금리로 청년 지원

    5월 2% 중후반대 청년 전월세 대출 나온다

    연 2% 중후반대 청년층 대상 전월세 보증금 대출 상품이 나온다.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는 5월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시중은행에서 7000만원까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는 상품이 출시된다.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금리도 2

    2019-03-24 김병탁 기자
  • 힘 실어준 의결권 자문사들, 향후 지배구조 개편에 긍정적 역할 기대

    현대차그룹, 엘리엇과 표대결 압승… 지배구조 개편 '청신호'(종합)

    현대차그룹이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의 공격을 막아냈다. 고배당과 부적절한 사외이사 등을 포함한 주주제안이 정기주총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과 국민연금이 엘리엇 제안에 대부분 반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손을 들어준 덕분이다. 향후 이어질

    2019-03-22 이대준, 옥승욱, 박성수 기자
  • 올 한해 실적 회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 주력

    엘리엇 공세 막아낸 현대차… 주총서 표대결 '완승'

    현대자동차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 사외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놓고 벌인 엘리엇과의 표대결에서 완승했다. 주총을 앞두고 엘리엇과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던 현대차는 해외 주요 자문사들이 사측에 힘을 실어주며, 손쉽게 승기를 잡았다. 현대차는 22일 오전 9시 서울

    2019-03-22 옥승욱 기자
  • 한국판 아마존 꿈꾼다…불꽃 튀는 '이커머스 전쟁' 승자는?

    '네이버vs쿠팡'… 100조 이커머스시장 강자는 누구

    최근 국내 유통업계의 화두는 단연 ‘e커머스(전자상거래)’다. 최근 5년간 e커머스 시장은 연평균 20% 중반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100조원 규모를 돌파했다. 사실 e커머스의 성장은 같은 기간 60% 이상 증가한 모바일 커머스가 견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9-03-22 한지명 기자
  • '미세먼지 대응-IMF 정책권고' 반영

    벽창호 정부 "소주성 포기 안한다"… 또 10兆 추경

    3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성적표가 초라하다. 경제정책의 핵심축인 소득주도성장의 성과는 보이지 않고 급격한 임금 인상에 따른 저소득층·자영업자들의 일자리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무리한 탈원전 정책 추진으로 전기요금 인상 압박까지 받고 있다. 

    2019-03-21 최유경 기자
  • 지자체 금고 과당경쟁 해소 기대

    지방은행 손 들어준 행안부… 시금고 평가기준 변경

    행정안전부가 지난해부터 지속해온 지방은행의 금고 평가 기준 수정 요구를 일부 받아들였다.지방은행이 거듭 주장했던 해외신용평가와 출연금 부분 배점은 줄이고 지역민 편의성과 금고관리능력 항목은 높인 게 핵심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금고지정기준 세부내용

    2019-03-21 윤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