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사재판 공소 기각되고, 9일 이명희·조현아 재판도 연기 예정

    [종합] 비운의 조양호 회장, 폐질환 등으로 별세… 한진그룹 비상경영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조 회장은 지난해 갑질 이슈로 정부와 여론의 질타를 받았고, 대대적인 사법·사정기관의 수사에 곤혹을 치렀다. 이 과정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앓고 있던 폐질환에 악영향을 끼쳤다. 최근 대한항공 이사 선임이 무산되면

    2019-04-08 이대준, 박성수 기자
  • 6월 IATA 서울 총회도 차질 불가피

    [6보] 한진그룹, 조원태 사장 등 사장단 중심 '비상경영' 돌입

    한진그룹이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8일 한진그룹은 사장단 중심의 비상경영 체제에 나선다.조원태 대한항공 총괄사장을 비롯해 석태수 대한항공 부회장(한진칼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 서용원 (주)한진 사장, 원종승 정석기업 사장

    2019-04-08 이대준 기자
  • 형사재판의 경우 피고인이 사망하면 공소 기각

    [5보] 조양호 한진 회장, 형사재판 공소 '기각' 될 듯… 오너 일가 수사·재판도 모두 연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조 회장을 피고인으로 한 형사재판 등이 모두 중단될 전망이다.조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 재판일정을 진행하던 서울남부지법은 “조 회장 사망 소식을 접했으며 이에 따라 재판장이 공소 기각 결정을 내릴 것이다”고 8일

    2019-04-08 박성수 기자
  • 남은 시간 한 달… 자산 매각 '역부족'

    産銀의 진짜 속셈은… '박삼구 없는 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의 운명이 한 달 내로 결정된다. 채권단인 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과 재무구조 개선 업무협약(MOU)을 한 달 유예하면서다. 시장에서는 금융당국과 채권단이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아시아나항공의 관계를 끊어낼 시간을 부여한 것이란 시

    2019-04-08 최유경 기자
  • "늘어나는 모바일뱅킹족 잡아라"

    모바일 금융大戰… 차별화없이 고객모집 급급

    100% 비대면 서비스를 지향하는 국내 1·2호 인터넷전문은행이 올해 2주년을 맞이했다.여기에 제3 인터넷은행 출범도 가시화되면서 모바일 시장을 사수하기 위한 불꽃 튀는 전쟁이 예고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달 출범 2주년을 맞이했고, 카카오뱅크는 오는 7월

    2019-04-08 윤희원 기자
  • "수출 부진 심화 속 설비 투자 회복 안갯속"

    '반도체 부진→韓 경제 악화' 확산… 경제성장률 전망치 '뚝'

    반도체산업의 침체가 장기화면서 한국 경제의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위축 상태인 설비투자도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경기 부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이미 1분기 '어닝쇼크'를 발표한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2019-04-07 이성진 기자
  • 노후준비 늘었으나 수익률 저조

    퇴직연금 적립금 190兆… 수익률 1%대 불과

    퇴직연금 수익률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적립금 규모는 해마다 몸집을 불리고 있지만 수익률은 1%대에 그쳐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퇴직연금 적립 및 운용 현황'에 따르면 퇴직연금 적립금은 작년 말 기준 190조원으로 지난

    2019-04-07 채진솔 기자
  • 1분기 실적 삼성 '울고' LG '웃고'

    삼성-LG, 1Q 잠정실적 발표...엇갈린 희비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진으로 3년만에 최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LG전자는 가전사업에서 선방한 덕에 영업이익이 8000억 원대로 복귀하며 희비가 엇갈렸다.5일 LG전자는 2019년 1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조 9159

    2019-04-05 장소희 기자
  • 세계 최초 개통 이어 '시장선점-가입자유치' 경쟁 돌입

    '초연결·초고속' 시대 … 이통사 5G '대중화' 출발

    세계 최초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에 성공한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일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5G 서비스 개통에 나서며, 본격적인 5G 시대 개막을 알렸다.이통 3사는 세계 첫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의 공식 판매를 시작하며 일제히 5G 시장 선점 및 가

    2019-04-05 연찬모 기자
  • 전년 대비 60.3% 급락… 반도체 4조 이익 그쳐

    믿었던 반도체에 디스플레이까지… 삼성전자 '쇼크'

    삼성전자가 10분기만에 영업이익 최저치를 기록하며 우려됐던 분기 영업이익 반토막이 현실화됐다. 지난해 10조 원대 수준이었던 영업이익은 올 1분기 6조 2000억 원대로 기존 예상치를 한참 하회했고 상반기 중에는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5

    2019-04-05 장소희 기자
  • 메모리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환경 악화 원인

    '어닝쇼크' 현실로… 삼성전자 영업익 60% '뚝'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조20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15조6400억원보다 60.3%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도 60조5600억원에서 52조원으로 14.1% 줄었다.삼성전자는 실적 악화 원인이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사업의 환

    2019-04-05 이성진 기자
  • "시장 뺏기면 회복 어려워" 유통업계 위기감 확산

    [갈곳잃은 토종기업] 수입맥주 마시고, 해외여행… 韓안방 차지한 해외 브랜드

    #직장인 한 모씨는 지난 2월부터 여름휴가 계획을 짜고 있다. 일년에 한번 돌아오는 긴 휴가로 유럽을 계획 중이다. 지난해엔 부모님과 유럽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한 씨는 "국내여행도 휴가철엔 엄청 비싸다. 조금만 더하면 해외를 갈 수 있는데 굳이.."라면서

    2019-04-05 김보라 기자
  • 여야 합의 못하면 현행법대로 결정해야

    3월도 4월도 국회는 '빈손'… 내년도 최저임금 개편 '감감'

    최저임금 개편안의 3월 임시국회 처리가 물 건너갔다. 최저임금 결정체계 이원화를 담은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둘러싼 여야 간 입장 차이가 워낙 커 4월 국회서도 통과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에 따르면 환노위는 전일 고용노동소위를 열고 최

    2019-04-04 최유경 기자
  • 긴급 작전 통해 美 버라이즌 보다 2시간 먼저 개통

    韓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공… 이통사, 시장 선점 '각축전'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세계 첫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상용화에 돌입했다. 당초 예정일이었던 5일보다 이틀 앞서 이뤄진 것으로, 미국 버라이즌과의 5G 상용화 경쟁에서 '세계 최초' 타이틀을 획득하는 데에도 성공했다.이통 3사는 앞서 5G 전용 요금제 구축을 마친

    2019-04-04 연찬모 기자
  • 산은 “팔 것 더 내놔라”… 금호리조트·에어부산 물망

    아시아나, 산은 압박에 자구안 마련 '고심'… 박삼구 회장 지분 내놓을까

    아시아나항공과 산업은행이 맺은 재무개선 MOU 만기가 한 달 연장된 가운데 채권단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발표한 계획안보다 더 강력한 자구계획안을 요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산 매각·비수익 노선 정리·조직개편에 더해 박삼구 회장의 지분정리까지 압박하고 있어 그 결과에

    2019-04-03 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