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향력 있는 인사 모시고 두둑한 배당 눈길

    건설 주총 시즌… '외부인사 영입-주주 달래기' 관심 집중

    최근 신세계건설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건설업계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화된다. 업황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사업을 추가하기도 하고, 사업 방향성과 맞아떨어지는 외부 인사를 영입하기도 한다.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주가가 제자리인 기

    2019-03-14 성재용 기자
  • "스튜어드십 코드 적극 활용" 靑 발언 이후, 분위기 달라져

    "주총, 국민연금에게 물어봐"… 배당 압박-이사 반대 봇물

    국민연금이 본격적인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칼을 빼들었다. 지난해 7월 스튜어드십코드(의결권 행사)를 도입한 이래 첫 정기주총에서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예고하고 있다. 당장 기업들 내에서는 국민연금의 이러한 과도한 경영권 개입이

    2019-03-14 최유경 기자
  • 22일 정기주총 앞두고 물밑 신경전 치열

    현대차그룹 손 들어준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엘리엇과 표대결 '판정승' 예고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의 고배당 요구 및 사외이사 후보 추천으로 현대차그룹의 정기주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엘리엇 간의 정기주총 표대결 시 승패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의결권 자문사들이 현대차그룹의 손을 잇따라 들어주면서 판세는

    2019-03-14 이대준 기자
  • 대출 증가 추세 2년전과 비슷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전환… 주담대 줄고 신용 늘어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지속해서 주춤하는 가운데 신용대출은 계절적 요인이 사라지면서 감소세가 멈췄다.이에 전체 가계대출은 석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이는 2017년과 2018년 2월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

    2019-03-13 윤희원 기자
  • 통계청 "정부 일자리 영향… 고용회복 단정 어려워"

    '노인일자리'에 기댄 취업자 증가… 60대 40만명 폭증

    지난달 취업자 수가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정부 주도의 공공일자리 사업과 농림어업 종사자 확대가 취업자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체감 실업률·청년 실업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

    2019-03-13 최유경 기자
  • 이동걸 회장 "구조조정 전담 자회사 상반기 설립"

    조선·해운 찍고 건설·제철… 산은發 구조조정 급물살

    산업은행이 올해 대우조선해양 민영화를 시작으로 출자회사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장 상반기 중으로 구조조정 전담 자회사인 'KDB AMC'가 설립되면 대우건설, 동부제철 등 출자회사의 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구조조정

    2019-03-12 최유경 기자
  •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고용부진 우려

    IMF "한국경제 역풍" 경고… 9조 추경 해야 2.6~2.7% 성장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이 경제성장 과정에서 중단기적 역풍을 맞고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한국 정부가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같은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치고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기조도 명확하게 완화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추경 규모로는 GDP

    2019-03-12 최유경 기자
  • 현지 생산 체제 전환, 작년 3분기 이후 회복세

    LG전자, '세이프가드' 직격탄… 美법인 손실 '2.5배' 커져

    LG전자가 지난해 미국에서 2000억 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2017년에도 900억 원에 가까운 손실을 냈었지만 지난해에는 미국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으로 손실 규모가 2배 넘게 커진 것으로 파악된다. LG전자는 세이프가드 직격탄을 맞은 세탁기와 함께

    2019-03-12 장소희 기자
  • 1~2년 내 상용화 가능 불구 '산 넘어 산'

    '승차공유' 갈등 여전… 5G '자율주행' 발목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를 통한 '카풀(승차공유)' 서비스 합의안 도출에도 불구, 업계 간 갈등의 폭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모양새다.특히 이 같은 이해 충돌이 국내 자율주행 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향후 모빌리티 생태계

    2019-03-12 연찬모 기자
  • 추가 구매 24편성… 2022년 투입

    [단독] SR, 7200억 어치 고속철 산다… 열차 240량 규모

    수서발 고속철(SRT)을 운영하는 ㈜에스알(SR)의 차량 추가 구매 규모가 애초 알려진 것보다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SRT 추가 투입은 이르면 오는 2022년부터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11일 국토교통부와 철도업계의 설명을 종합하면 SR은 SRT 추가 구매를

    2019-03-11 임정환 기자
  • 자산 2조~5조 기업·사주 타깃

    공정위 끌고 국세청 밀고… 중견기업 '사정풍' 심상찮다

    공정위와 국세청 등 사정기관의 칼날이 중견기업으로 향하고 있다. 그동안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비판을 받아 온 만큼 검증 강도가 한층 세질 전망이다.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한 공정위는 지난 주 김상조 위원장이 기자단 간담회에서 포문을 열었다. 부

    2019-03-11 권종일 기자
  • [이대준의 재계 프리즘] 공생 vs 공멸 '갈림길'

    '르노삼성' 리바이벌 플랜으로 회사 떠난 1000명 벌써 잊었나

    글로벌 시장은 급격하고 살벌하게 변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르노삼성 노조는 자기 밥그릇만 챙길 것인가. 리바이벌 플랜으로 1000명 가량이 회사를 떠났던 그 아픈 기억을 벌써 잊었는지 되묻고 싶다.완성차업체들의 굴곡은 노사간 화합 여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 같다.

    2019-03-11 이대준 기자
  • 당국 규제 강화에 대출 난민 우려

    금융권 DSR 도입... 저신용자 돈 빌리기 힘들어진다

    2금융권에 대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도입을 앞두고 금융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시중은행과 2금융권에서 밀려난 대출 수요들이 불법 사채로 내몰릴 우려가 있어서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올 상반기 2금융권에 DSR규제를 도입

    2019-03-11 김문수 기자
  • 주주행동주의 공세 거세질 듯

    주총 시즌 맞은 재계… 주주권 행사 확대 '눈길'

    올해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재계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이후 주주 행동주의(주주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활동)가 본격화되면서 재계에 미칠 영향도 관심이 모아진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대자

    2019-03-10 조재범 기자
  • "전자투표제 도입" 주주권 강화 움직임

    '롯데·신세계·현대' 유통업계 빅3 주총 화두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국내 유통업계 빅3가 올해 어떤 이슈들을 다룰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올해 주총은 스튜어드십 코드를 통한 주주권 강화 움직임과 더불어 전자투표제 도입 등 주주친화 정책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등 변화가 예상

    2019-03-08 한지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