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따라 맥 못추는 경기권 거래량 5년만에 최저

    경기 부동산 거래량 5년 만에 최저… 규제 위축 불가피

    경기도 주택 거래량이 1년 사이 반토막 나면서 5년여 만에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과천, 광명, 하남, 성남 등 서울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던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대폭 줄었다.3일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부동산 거래량은 6025건으로 지난해

    2019-03-03 윤희원 기자
  • 기대했던 대북제재 완화, 안갯 속으로

    다시 멀어진 금강산 관광… 현대그룹 "일희일비 않겠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갑작스럽게 결렬되면서 이번 회담 결과를 애타게 기다리던 현대그룹도 아쉬워 하는 모양새다. 현대그룹은 이번 일로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회담 성과에 따라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까지 나왔던 터라 안타까움은 더 큰 상황이다. 28일

    2019-02-28 엄주연 기자
  • 시장 예상대로 현 수준 유지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1.75% 동결… 경기 둔화 우려

    한국은행이 하락하는 경기 흐름을 우려하며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한국은행은 28일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했다.앞서 지난해 11월 금통위는 1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달에는

    2019-02-28 윤희원 기자
  • 국회 몫도 유명무실… 여당=정부 구도 그대로

    최저임금 다 올려놓고 이제야 정부 입김 빼겠다니…

    정부가 반복되는 소모적 논쟁을 막고, 사실상 최저임금을 정부가 결정한다는 논란을 불식하고자 최저임금 결정체계를 이원화했지만, 논란이 사그라들지는 의문이다.최저임금위원회를 나누면서 상대적으로 역할이 중요해진 전문가 '구간설정위원회'와 국회에 추천권을 나눠준 '결정위원회'

    2019-02-27 임정환 기자
  • 구간 설정-결정 '이원화' 채택

    최저임금 개편 용두사미… 결국 '기업지불능력' 제외

    최저임금 결정구조가 애초 정부 제시안처럼 나뉜다. 전문가가 심의구간을 미리 설정하면 그 구간 안에서 노·사·공익위원이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원화한다.기업의 지급능력은 결정 기준에서 빼는 대신 고용에 미치는 영향과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보완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27일

    2019-02-27 임정환 기자
  • "투자나 관리 측면에서 더 효율적인 측면 있어"

    롯데그룹, 사업구조 개편 맞춰 '호텔·서비스-유통' BU 통합 움직임

    롯데그룹이 선택과 집중에 나선다. 사업구조 개편에 맞춰 현 4개 BU(Business Unit)를 3개 체제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8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식품 ▲화학 ▲호텔·서비스 ▲유통 등 4개 BU 체제 중 호텔·서비스와 유통부문을 합칠 것으로

    2019-02-27 유호승 기자
  • 현대차 '위기 이자 기회'

    '투기본색' 엘리엇, 8조 배당 요구… 기관투자자들 절레절레

    미국계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이 터무니 없는 주주제안을 했다. 현대차 지분 3.0%와 현대모비스 지분 2.6%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엘리엇이 양사에 총 8조3000억원의 배당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이 현대차그룹을 향해 칼끝을 겨누면

    2019-02-27 이대준 기자
  • 환경부 "온종일 회의할 때도 있어 고령자 제외했다"

    "60세 이상 추천 인사는 빼라"… 4대강 평가위 황당기준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사실상 4대강 보(洑) 해체 결정에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논의 자체가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이뤄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위원회가 4대강 반대론자 위주로 짜졌다는 견해가 많다.연장선에서 4대강 사업을 떠안으며

    2019-02-27 임정환 기자
  • 양국 환경장관, 해법찾기 첫 발

    중국發 미세먼지 책임 드러날까… 한중일 공동보고서 연내 공개

    한·중 환경 당국 수장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리간지에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대기 질 정보 공유와 관련 사업 공동 진행에 합의했다.양국 장관은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환경 현안 관련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지난

    2019-02-26 김희진 기자
  • 내달 취임… 책임경영 강화

    “정의선 시대 열렸다”… 현대차·모비스 대표이사 선임

    현대차그룹이 정의선 수석부회장 체제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번 정기주총을 통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돼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기아차에서는 사내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명실상부하게 정의선 체제를 공식화하는 것으로 현대차그룹 안팎에서는 불

    2019-02-26 이대준 기자
  • 왕관의 무게' 자청

    주총 앞둔 재계 화두는… 총수들의 '책임경영'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재계 총수들의 ‘책임경영’이 화두로 떠올랐다. 등기이사에 신규·재선임될 것으로 알려진 주요 기업 총수들은 법적 책임을 지는 ‘왕관의 무게’를 스스로 떠맡고 있다.2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 수원 본사에서

    2019-02-26 유호승 기자
  • WTI-Dubai 가격 역전 이어, 설자리 잃어… "석유시장 왜곡"

    [흔들리는 정유업①] 정유업계, 셰일오일 직격탄… "생산하면 손해"

    글로벌 휘발유 시장이 심상치 않다. 수급상황이 전반적으로 붕괴되면서 마진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휘발유 가격은 국내 대표 수입 원유인 두바이유 보다 낮게 형성돼 국내 업계의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원유를 정제해 휘발유 제품을 생산, 판매할수록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2019-02-26 조재범, 송승근 기자
  • 창립 50주년 맞아 파격적인 보상

    [단독] 포스코, 창사 이래 최초 '협력사 全직원'에 격려금 지급

    포스코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협력사 전 직원에게 격려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포스코 발전에 기여한 협력사 직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 것이다. 외주에 대한 갑질문화가 판치는 현실에서 포스코의 이같은 파격적인 행보

    2019-02-25 옥승욱 기자
  • 한국당 뺀 여야, 패스트트랙 추진

    상법·공정법과 선거법 빅딜?… 여의도發 날벼락 친다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기업 규제법안이 한꺼번에 처리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반기업 법안인 상법,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에 속도를 내면서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은 경제민주화 관련법안을 선거법 등과 묶어 패스

    2019-02-25 최유경 기자
  • 이제는 ‘혼족’ 시대…맞춤형 혜택 풍성

    미코노미 시장에 눈뜬 금융권, 초개인화시대 연다

    Me(미)코노미, 1(일)코노미, 포미족 등 ‘나’를 중심에 둔 신조어가 쏟아지고 있다. 나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 등 초개인화 시대가 낯설지 않은 사회가 됐다는 의미다.금융권도 1인 가구를 넘어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내놓으며 경쟁을 촉발하고 있

    2019-02-25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