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소수 긴급조치에도 혼란 여전…"일정액 안사면 안팔아" 갑질까지

    정부가 요소수 품귀사태 해소대책으로 지난 11일 '긴급수급조정조치'를 발표했지만 현장에선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조치에서는 요소수 사재기를 막기 위해 승용차 대당 1회 최대 10L, 화물차 대당 30L만 구매할

    2021-11-14 박예슬 기자
  • "원전 비중 30% 늘리면 600兆 아낀다"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지나치게 재생에너지에 매달려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고 원자력발전 비중을 늘리면 천문학적 비용 감축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이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을 지낸 박주헌 동덕여대 교수에

    2021-11-09 안종현 기자
  • "차기 정부, 규제개혁 독립차관制 신설해야"

    "공무원은 법을 만들고 규제하는 게 직업인 사람들 입니다. 그런 공무원에 규제를 푸는 일을 주면 또다른 규제를 만드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규제개혁을 전담하는 독립조직이 필요하다는 재계의 지적이 제기됐다. 규제를 만드는 공무원이 순환보직으로 규제개혁 부서에 잠시 머물러

    2021-11-02 안종현 기자
  • "경제도 부스터샷 시급"… 상의, 40개 입법과제 제시

    경제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을 위한 입법과제를 정치권에 제시했다. 코로나19로 급격히 다가온 비대면 문화, 탄소중립에 따른 제도 마련 등 극심한 변화 시기에 국회 역할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국회가 집중해야 할 조속통과과제 27개, 신중

    2021-11-01 안종현 기자
  • 전문가 95% "탄소중립 하려면 원전 늘려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계획이 시나리오대로 흘러간다면 전기요금이 50% 이상 인상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탄소중립 목표를 고려할 때 원전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한국에너지학회 등 에너지 관련 학

    2021-10-19 안종현 기자
  • NDC 40%?… 산업계 의견은 듣지도 않았다

    탄소중립위원회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40%를 상향 의결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만큼 마지막 관문인 국무회의 통과는 기정사실로 보여 산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탄중위)는 18일 서울

    2021-10-18 안종현 기자
  • 노인에 치이고 청년에 밀리고… 3040 고용률 OECD 30위

    경제의 허리 3040세대의 고용률이 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과 노인에게 편중된 취업지원이 역차별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13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통계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세에서 49세까지 3040의 지난해 취업자수는 1171만명으로 전년대비

    2021-10-13 안종현 기자
  • 경제계 "20대 대선을 국가발전 논의의 장으로 만들어달라"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73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이번 20대 대선을 국가발전 논의의 장으로 만들어 달라”는 취지의 제언집을 11일 주요 정당에 전달했다.상의는 제언문에서 △경제의 지속발전토대 재구축 △사회구성원의 행복증진 △국가발전의 해법과 변화 만들기 등의 3대

    2021-10-11 김희진 기자
  • 韓 상속증여세 비중 2.8%, OECD 7배… 정부 "합리화 필요"

    한국의 조세에서 상속증여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7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과세 합리화가 필요하다는 중장기적인 방향을 제시했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는 않고 있다.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총 조세에서 상속

    2021-09-22 편집국 기자
  • 反기업 공약 판치는데… 경제단체들 '무기력'

    대선을 앞두고 여야 대권후보들이 앞다퉈 경제공약을 발표하는 가운데 경제계 목소리를 대변할 경제단체들의 무력감이 깊어지고 있다. 유력 후보들에게 기업규제를 풀어나갈 정책제안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행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여권 유력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9160원으로

    2021-09-20 안종현 기자
  • '산재보험' 사업주 의견제출 폐지?… 경영계 발칵

    정부가 근로자의 산업재해 신청시 사업주의 의견제출 절차를 생략하도록 하면서 경영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용노동부는 10일 산재신청 건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이유로 이같은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요양급여를 신청받은 공단으로

    2021-09-10 안종현 기자
  • 금리인상에 블랙스완 겹치면… 1%p 올라도 연체 최대 4.1배 증가

    은행권 가계대출금리가 1%p 상승하면 연체액은 최대 5조 4천억원, 연체율은 0.62%p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금리인상과 블랙스완의 가계대출연체율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통화정책의 급격한 기조전환은 연체율 급등을 초래

    2021-08-26 이병윤 기자
  • 온실가스 감축 '24.4%→30%→35%'… 탄소기본법 패닉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정하는 탄소중립 기본법 제정을 앞두고 산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선진국이 50~60년간 준비한 과정을 30년만에 달성하겠다는 의지만 담아 지나치게 목표치를 높게 잡았기 때문이다. 정부는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독려하고

    2021-08-25 안종현 기자
  • '내는 사람 따로, 받는 사람 따로'… 건보료 격차 368배

    우리나라 건강보험료 상하한 폭이 368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한국과 일본, 독일, 대만 등 유사한 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하는 4개국을 비교분석한 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368.2배에 달하는 보험료 상하

    2021-08-17 안종현 기자
  • "96.3% 줄여야"… 탄소중립 초안에 산업계 발칵

    정부의 중장기 탄소중립 계획 발표에 경제계가 우려를 금치 못하는 표정이다. 미국, EU 등 선진국 수준의 목표치를 2050년까지 달성해야 한다는 과제를 제시한 것으로 제조업 위주 산업구조를 가진 우리나라에 너무 무리한 목표를 정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대통령 직속 205

    2021-08-05 안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