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송금, 체크카드 발급·개인 대출 등 서비스 제공일본, 인도네시아 등 국가로 은행 서비스 확장 계획
  • ▲ ⓒ라인 홈페이지 캡처
    ▲ ⓒ라인 홈페이지 캡처
    라인은 대만 라인뱅크가 대만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운영 라이센스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라인뱅크는 2019년 은행업 허가 취득 후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실사 절차를 진행했다. 라인뱅크는 올해 상반기 출범을 앞두고 시스템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신뢰성 있는 운영을 위해 모든 유관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라인뱅크는 첫 단계로 예금, 송금, 체크카드 발급 및 개인 대출 등 소매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리스 황 대만 라인뱅크 대표는 "대만 금감위의 공식 인정을 받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고객을 위해 혁신적이고 편리한 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준 대만 라인뱅크 이사장 겸 라인주식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태국 라인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 라인 BK(K LINE 운영)가 성공적인 론칭과 함께 많은 고객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중인 것과 같이 이번 라인뱅크 또한 대만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라인은 올해 일본,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로 은행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