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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경제포커스
韓 반도체, 연이은 트럼프發 퍼펙트스톰 … 관세 폭풍 와중 中 반도체 장비 반입 통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에 대한 장비 반입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가 관세 폭탄에 이어 또 다른 직격탄을 맞게 됐다. 예측 불가능한 통상 압박과 노골적인 자국 산업 우선주의가 결합된 '트럼프발 퍼펙트스톰'이 현
2025-08-31 김병욱 기자 -
N-경제포커스
韓 자동차 업체도 '트럼프 공습에' 직격탄 … 관세 이어 한달 뒤 전기차 보조금 종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충격에 이어 내달 전기차 보조금까지 폐지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을 중심으로 한국 전기차 미국 판매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1일 트럼프 정부에 따르면 다음달 30일부터 미국에서 전기차 신차 구매 시 제공하던 최대 7500달러(약1000만
2025-08-31 김병욱 기자 -
N-경제포커스
'슈카월드'가 쏘아 올린 '빵값 논쟁'
유명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가 990원 소금빵 등 초저가 빵을 판매하는 베이커리 팝업스토어를 열 것으로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 '빵값 논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고물가 시대에 희소식이라며 반기는 입장이나, 베이커리 등 업계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극심한
2025-08-31 최신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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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명가 일본의 귀환 … 삼성·LG, 프리미엄 전략 '적신호'
압도적 지위를 누려온 한국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샌드위치 위기에 놓였다. 중국은 저가 공세로, 일본은 정밀성과 음향을 앞세워 다시 프리미엄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일본은 과거 세계 TV 시장을 장악했으나 액정표시장치(LCD) 전환기에 한국과 중국에 밀려난
2025-08-31 이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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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예보 한도 1억원으로 … 수신확대 호기 맞은 저축은행, 정작 '몸 사림'
정부가 예금자보호 한도를 다음달부터 1억원으로 확대한다. 24년 만의 상향 조정으로 저축은행이 금리 우위를 발판으로 자금 유입 기회를 맞았지만, 연체율 급등과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부실 부담에 몸을 사리는 모습이다.수신을 늘리면 단기적으로 자금은 확보되지만, 향후 대출
2025-08-31 박정연 기자 -
KAI vs LIG넥스원 ‘체계종합’ 대리전 … 1.8조 전자전기 수주 승자는?
현대 전장에 필수로 꼽히는 전자전기 개발 사업에 KAI-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대한항공이 컨소시엄을 꾸려 격돌하고 있다. 한쪽은 항공 플랫폼, 다른 한쪽은 전자전 장비를 대표하는 업체가 주계약업체로 나서, 체계종합 역량이 수주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31일 업계
2025-08-31 이보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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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적자국채 110조 … 구조개혁 없이 나랏빚으로 연명하는 나라
확장재정 기조를 선언한 이재명 정부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약 55조원 늘린 728조원으로 편성했다. 5년 임기 동안 매년 재정수입보다 재정지출이 큰 구조여서 올해 1273조원인 나라빚은 내년에 사상 첫 1400조원을 돌파, 4년 뒤에는 무려 1800조원에 이르게 된다
2025-08-29 전성무 기자 -
N-경제포커스
정책은 자본 규제, 시장은 배당 압박 … 은행 진퇴양난
국내 은행권이 '밸류업(기업가치제고)' 정책과 강화되는 자본규제 사이에서 진퇴양난에 빠졌다. 금융당국은 경기대응완충자본과 스트레스완충자본 도입으로 자본 확충을 요구하는 반면 정부는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환원을 독려한다.이익은 늘고 있지만 '주주를 웃게 하
2025-08-29 이나리 기자 -
N-포커스
정부조직 개편 놓고 대통령실·여당 갈등 … 공직사회 업무 동력만 떨어뜨린다
새정부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원회가 의욕적으로 마련한 정부 조직개편 발표가 늦어지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국정위 활동이 종료된지 2주가 지났음에도 조직개편 각론을 놓고 당정 간 이견과 갈등이 표출되면서 지체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른 공직사회 기강과 업무 동력
2025-08-29 임준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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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동결에도 … '10월 인하' 시나리오 가까워졌다
한국은행이 '0%대 저성장' 우려 속에서도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지난 7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 이어 두 차례 연속 동결이다.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미 금리 차와 대외 불확실성, 특히 미 관세 리스크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
2025-08-28 곽예지 기자 -
N-경제포커스
LCC, 대한항공-아시아나 반납 노선 운수권 재배분에 눈치싸움 치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발생한 국제·국내선 반납 노선을 두고 저비용항공사(LCC) 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이르면 내달 일본·중국 등 아시아 인기 노선 재배분에 나설 예정이어서 업계의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2025-08-28 최유경 기자 -
N-경제포커스
한은 '예상대로' 금리 동결 … 관건은 '9월 연준', 美 내리면 韓도 10월 바로 내린다
한국은행이 ‘0%대 저성장’ 우려 속에서도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지난 7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 이어 두 차례 연속 동결이다.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미 금리 차와 대외 불확실성, 특히 미 관세 리스크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
2025-08-28 곽예지 기자 -
한미 정상회담 문서화 실패 … 까딱하다간 합의된 관세도 '트럼프 입'에 뒤집힐 판
한미 정상회담에서 명문화된 공식 문서가 채택되지 않으면서 양국이 지난달 30일 타결한 관세 협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정부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 과정에서 지난달 합의된 상호관세 15%의 명문화를 여러차례 요구했지만,
2025-08-28 전성무 기자 -
N-경제포커스
레미콘업계, 16년만에 '믹서트럭' 증차 기대 … 李정부 ‘친노조’에 또 무산될까
이재명 정부의 건설 경기 부양 정책에 따라 레미콘 업계는 16년간 한 대도 늘지 않았던 영업용 믹서트럭 증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현 정부의 친노조 기조가 증차 결정 과정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국토교통부는 27일 건설기계수급조절위원
2025-08-27 이보현 기자 -
N-경제포커스
한미 정상회담 지원하고 돌아온 저력의 기업들 … 국내선 노란봉투법으로 고사 위기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은 시작 전부터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외교 참사' 우려가 나왔지만, 비교적 무난하게 넘어간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조선업을 비롯한 미국의 제조업 재건에 사활을 걸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기업들의 도움이 절실
2025-08-27 전성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