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경제포커스

    IAEA 180개국 장관 내년 한국에 집결 … 'K-원전 세일즈' 아닌 '탈원전' 광고할 판

    정부가 오스트리아에서 개최 중인 국제원자력기구(IAEA) 제69차 총회에 참석해 내년 10월 IAEA 원자력 장관회의 한국 개최를 공식 발표한 것을 두고 "탈원전 홍보하겠다는 것"이냐는 비판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이 불과 며칠 전 "원전을 짓는 데 최하 15

    2025-09-18 전성무 기자
  • N-경제포커스

    '재벌 개혁' 발톱 드러낸 주병기… 김상조보다 센 기업잡기 예고에 재계 "불공정위원회인가" 볼멘 소리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기업 불공정행위 엄벌을 예고하면서 기업 규제 고삐를 죌 태세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멘토'로 불리는 주 위원장은 그간 재벌 지배구조와 대기업 불공정행위를 저격해온 만큼 기업을 겨눈 공정위의 칼 끌이 한층 예리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이 대통령의

    2025-09-18 최은서 기자
  • N-포커스

    李정부, 출범 3개월만에 '尹 적폐몰이' … 숙청 공포에 공직사회 '흔들'

    이재명 정부가 윤석열 정부 시절 감사원의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의혹' 등 각종 감사를 겨냥한 역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전 정부의 감사 업무를 놓고 잘못이 없는지 조사하겠다는 것인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전임 정부의 정책과

    2025-09-17 전성무 기자
  • N-포커스

    국제무대서 "K원전 최고" 홍보하면서 국내선 '탈원전 시즌2' … 李정부의 모순

    이재명 정부가 국제무대에선 K-원전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원전 수출에 박차를 가하면서 국내에선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고수하고 있어 모순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산업계와 전문가들 사이에서 정책 일관성 부족에 따른 업계 혼란, 해외 수주 악

    2025-09-17 전성무 기자
  • N-포커스

    25년 의약분업 균열 조짐 … 성분명·대체조제·비대면 두고 충돌

    의사의 전문성과 환자의 접근성을 둘러싼 처방권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국회가 성분명 처방 강제 법안을 발의하고 대체조제 사후 통보 간소화 법안을 법사위까지 통과시키면서 의료계와 약계의 갈등은 한층 격화됐다. 여기에 비대면진료와 공적 전자처방전 논의까지 맞물리며 의약

    2025-09-17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N-경제포커스

    생산적금융 운운하면서 사회적기능 압박한 금융위의 '이중잣대'

    금융위원회가 배드뱅크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서민금융안정기금' 신설까지 거론하면서 금융권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는 이면에 은행권에 사회적 책임을 강제하는 이중잣대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16일 금융위에 따르면 금융사의 일부 이

    2025-09-16 신희강 기자
  • N-경제포커스

    '뇌물도 상속 대상인가'…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상고심에 쏠린 눈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나오면서 연내 최종 결론이 나올 것인지 주목된다. 1·2심 판결이 엇갈린 가운데, 1조3808억원 규모의 재산분할액과 상속 주식 분할 여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2025-09-16 이가영 기자
  • 긴급진단-대만의 'GDP 한국 추월'에 담긴 뜻

    포퓰리즘에 닫힌 韓성장판 … 중앙정부·지자체·교육청까지 '포퓰리즘 중독'

    올해 우리나라 1인당 GDP가 대만에 따라잡히는 것으로 예측되면서 무너진 경제 성장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 경제는 혁신 선도경제로 나아가지 못한 채 여전히 기존 산업에 의존하며 구조적 전환을 주저하는 상황이다. 향후 오랜 기간 '저성장 고착' 가능성에 지금

    2025-09-15 임준환 기자
  • N-경제포커스

    "30만원 드려요" 지방선거 앞두고 막오른 현금살포 … 포퓰리즘 브레이크 실종

    정부가 이달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받는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내년 6월 초 지방선거를 앞두고 소득·재산을 묻지 않는 '1인당 30만원' 지급 등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하면서 국가 재정 악화에 일조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5일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따르

    2025-09-15 임준환 기자
  • 긴급진단-미궁 빠진 '한미 관세협상'①

    "3500억불 바치느니 관세 물고 버티자" … 美 '굴욕 협상' 요구에 비토론 확산

    한미 관세 후속 협상 과정에서 미국 측이 한국이 수용하기 어려운 '굴욕적' 협상 조건을 고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이 요구하는 3500억달러(487조원)를 현금으로 지불하느니 차라리 관세를 물고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버티는 게 낫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2025-09-15 전성무 기자
  • [N-경제포커스]

    코스피 질주 속 충격 소식 … "韓 GDP, 22년만에 대만에 추월당한다"

    코스피지수가 이달 들어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처음으로 3390대까지 치솟았다. 정부의 증시 부양책, 미국 금리 인하 기대, 반도체주 강세가 맞물린 결과다. 하지만 올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년 만에 대만에 역전당할 전망이 나오

    2025-09-14 이미현 기자
  • N-경제포커스

    더 꼬여가는 한미 관세 협상 … '3500억 달러' 놓고 '경제 동맹' 사실상 균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만나 후속 무역 합의를 진행했으나 양국 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익이 되지 않는 협상에는 사인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상황에

    2025-09-14 최은서 기자
  • N-포커스

    원전 조직 해체부터 신규 건설 재검토까지 … 탈원전 악몽 되풀이되나

    최근 원자력발전 관련 정부 조직이 세 갈래로 쪼개진 가운데 김성환 환경부 장관과 이재명 대통령이 잇달아 이미 확정된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재검토하고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믹스가 필요하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른바 '탈원전 시즌2'가 시작될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

    2025-09-11 임준환 기자
  • N-경제포커스

    담보영업 반성한 은행권 … 혁신금융 외치며 금산분리 완화 '노크'

    국내 은행권이 오랜 비판을 받아온 ‘담보 위주 영업’의 한계를 인정하고, 산업·혁신금융으로의 체질 전환을 꾀하고 있다. 12월 출범하는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와 맞물려 은행들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규제 완화를 정식 요구하면서 산업금융 패러다임 전환 논의가

    2025-09-11 이나리 기자
  • N-포커스

    "선진국 어디도 이렇게 안한다" … 국가 에너지 '두동강' 낸 조직개편안 파장 확산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정책을 환경부로 옮겨 '기후에너지환경부'로 확대 개편하는 정부 조직개편안이 확정된 가운데 이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관련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개편안은 환경부가 재생에너지와 원전 기능 대부분을 가져가고, 석유, 가스, 석탄 등 화석연료 정책

    2025-09-10 전성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