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파업 50일, 수험생 수송 차질 우려… 정부, 현업복귀 촉구

    철도노조 파업이 15일 50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오는 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안전 수송에 비상이 걸렸다. 파업 장기화에 따른 대체인력 피로도 증가 등으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열차운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어서다.정부는 평생직장을

    2016-11-15 임정환
  • '2층 KTX' 제대로 될까… 낙제점 받았던 현대로템이 다시 연구 맡아

    연구가 중단됐던 2층 고속열차(KTX) 개발이 재추진된다. 하지만 국내 철도산업의 독점적 시장 구조 탓에 연구과제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던 ㈜현대로템이 중단된 연구과제를 다시 이어가는 촌극이 벌어지게 됐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연구과제 추진 과정에서 2층 KTX를 상

    2016-11-14 임정환
  • 對美 컨 9만-부산 환적 17만TEU 감소 우려… 해양수산개발원 분석

    미국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신보호주의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미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은 3만~9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0.7~2.2%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2016-11-14 임정환
  • "삼성전자, 작년 '4464억' 기부…나눔문화 위축 우려"

    기업 총수 잇따라 검찰행…"기부문화 어쩌나"

    박근혜 대통령과 비공개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진 7대 그룹 총수가 검찰에 잇달아 소환되며 기업의 기부문화에 적신호가 켜졌다. 청와대를 모금책으로 활용한 비선 실세와 측근들의 비리로 곤욕을 치루게 된 기업들이 기부를 자제하는 등 몸을 사릴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

    2016-11-14 윤진우
  • '유가-환율' 상승 영향, 수출물가 동반 급등

    수입물가 5년 만에 최고, 소비자물가 상승 우려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지난 10월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기료 한시 인하 종료 등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입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11-14 연합뉴스
  • 세계무역액 6년만에 최저, 무역규제 증가

    한국, 수출 세계 8위…1년새 2계단 추락

    올해 8월까지 세계무역액이 6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저성장과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무역액이 2년 연속 줄어든 것이 이유다. 한국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2계단 낮은 세계 8위로 추락했다.14일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 세계 주요 71개국 간

    2016-11-14 연합뉴스
  • KTX, 지진대책 빈틈… '감지 불안-통신 먹통' 사소한 장애 빈발

    지진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진 가운데 국내 고속철도가 지진 발생 감지단계에서 허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진감지장비(지진가속도계측기)와 철도교통관제센터 간 통신장비의 고장이 잦아 지진을 감시하는 데 수시로 공백이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11일 한국철도시설

    2016-11-11 임정환
  • 세월호 인양 '겨울장비'로 바뀐다… 바람 영향 덜받는 '바지선+반잠수식' 투입

    세월호 인양이 지연되면서 인양장비도 겨울철에 맞게 바뀐다. 기존 '해상크레인+플로팅 독' 조합에서 '잭킹바지선(2척)+반잠수식 선박'으로 변경하기로 했다.해양수산부는 지난 9일 김영석 장관 주재로 세월호 인양 전문가 기술자문회의를 열어 리프팅 빔(인양 받침대)을 들어

    2016-11-11 임정환
  • 세종역 '배 보다 배꼽이 더 큰 격'… 교량 위 간이역+보강비용, 1천억 이상 소요

    세종시를 달구는 KTX 세종역 신설이 설치과정에서 배보다 배꼽이 큰 사업이 될 거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세종시는 간이역 수준으로 짓는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본선에 설치하면 고속철 속도 저하가, 부본선(운행선이 아닌 정차선)을 따로 만들면 건설비가 많이 들

    2016-11-10 임정환
  • "내년 노사합의로" vs "당장 철회·중단"… 철도노사 '성과연봉제' 여전히 평행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노조가 장기 파업 해결을 위해 집중교섭을 벌였지만, 서로의 견해차만 확인했을 뿐이다. 철도노조 파업은 10일 45일째로 접어들었다.코레일은 지난 7~9일 사흘간 철도노조와 집중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10일 밝혔다.코레일은 지난

    2016-11-10 임정환
  • 새만금 석탄재 매립, 내년 1월 결론 낸다… 유해성 검증기관 선정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산업단지 3공구 매립에 보령화력발전소의 석탄재를 활용하는 방안과 관련해 환경 유해성 검증에 나선다.새만금청은 3공구 석탄재 매립에 따른 사전 환경성 검증 연구용역기관으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공개경쟁입찰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화학융합

    2016-11-10 임정환
  • 주형환 산업부 장관 "한·미FTA는 상호 번영의 틀"… 한미 재계회의서 강조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실패한 협정'이라고 주장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양국 경제협력과 번영의 틀로 잘 작동하고 있다고 10일 강조했다.주 장관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미국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28차 한·

    2016-11-10 임정환
  • 고속철 운행중단 시 3~10% 추가 배상… SR, 철도분야 첫 배상약관 도입

    다음 달 중순 개통하는 수서발 고속철도(SRT)가 운행 중단 때 운임의 3~10%를 추가로 배상하는 배상금 제도를 철도분야에서 처음으로 도입한다.열차가 이미 출발했다면 5분 이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간편하게 승차권을 반환할 수 있다.SRT 운영사인 ㈜SR은 이

    2016-11-10 임정환
  • 김영석 해수부 장관 "트럼프 당선, 해운·수산 분야 큰 변화 없을 것"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돼도 해운, 수산 쪽에는 큰 변화가 없으리라 전망했다.김 장관은 9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골적인 보호주의를 내세우는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국내 해양·수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수출이

    2016-11-09 임정환
  • 최순실+트럼프 = 한국경제 '최악'

    '트럼피즘' 비상… 금융-외환-산업-통상 전방위 파장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9일(현지시각 8일)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는 '대이변'을 연출하면서 한-미 간 통상정책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트럼프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에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했다. 반(反)이민과 고립주의, 보호무역 등을 역설했다

    2016-11-09 임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