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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기금 '부동의' 딜레마… 불확실성에 제도 취지 퇴색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출범한 새출발기금이 금융회사들의 ‘부동의’에 막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거세다. 금융사가 동의하면 평균 76.6일 만에 채무조정이 끝나는 중개형이 가능하지만, 동의하지 않을 경우 매입형으로 전환돼 절차가 266.
2025-09-04 이나리 기자 -
자동차 할부금융에 눈 돌리는 카드사
카드사들이 자동차 할부금융을 새로운 생존 전략으로 삼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가계대출 규제로 수익성이 떨어지자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고 안정적인 자동차 할부금융에 눈을 돌린 것이다.4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업 카드사 6곳의 상반기 자동차 할부금
2025-09-04 박정연 기자 -
[단독] 해킹 위기 속 하나은행도 '투명 경영'… 내년부터 정보보호 공시 참여
은행권 정보보호 공시 체계에 하나은행이 내년부터 새롭게 합류한다. 최근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보안 강화 필요성이 커지자 자발적으로 참여를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정보보호 투명성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내년부터 한국인터넷진
2025-09-04 신희강 기자 -
보이스피싱 '무과실 배상 책임’까지 떠넘기는 정부… 은행은 한숨만
정부가 보이스피싱 피해 급증에 따른 금융사에 ‘무과실 배상 책임’을 부과하는 방안을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다. 은행들은 이미 모니터링 인력 확대, AI(인공지능) 시스템 도입, 보험 제도 운영 등 자체적으로 대응책을 시행 중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정부가 배상 의무까지
2025-09-04 곽예지 기자 -
이찬진 금감원장, 저축은행 CEO에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 PF 단기수익 지양"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저축은행 CEO들에게 금융소비자보호와 서민금융 공급 강화를 당부했다.금융감독원은 4일 이찬진 원장 주재로 저축은행중앙회에서 11개 저축은행 CEO 및 중앙회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바탕을 둔 저축은행의 지속 가능한 발
2025-09-04 박정연 기자 -
잇따른 해킹사고에 소비자 불안 커지는데 … 은행권 보안 공시 '제각각'
잇따른 해킹 사고로 금융사 보안 체계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은 정보보호 공시에 참여하지 않아 보안 투자 현황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반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은 자율적으로 수백억 원의 투자 내역과 활동을 공개해 뚜렷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4일
2025-09-04 신희강 기자 -
카카오뱅크, 수수료 면제·금리인하 등 누적 1.2조 환원 … "고객 부담 완화"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 혜택을 고객에게 환원하며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
2025-09-04 곽예지 기자 -
한국씨티은행, 기업 실무자 대상 '외국환 규정 세미나' 개최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3일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2025년 외국환 규정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10여 년 이상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외국환 규정 세미나를 꾸준히 이어오며, 변화하는 제도와 환경 속에서 고객의 성공적인 글로벌
2025-09-04 곽예지 기자 -
DB생명, 건강보험 캐릭터 ‘모미·마미’ 론칭
DB생명이 건강관리와 보험에 대한 고객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건강보험 캐릭터 모미(Momi)’, ‘마미(Mami)’를 공식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모미와 마미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돕는 건강 듀오 캐릭터이다. 모미는 몸 건강을 책임지는 체력 충전 캐릭터로, 운동과
2025-09-04 김병욱 기자 -
“설계사도 AI 활용 확대한다” … 교보생명, ‘생성형 AI 서비스’ 오픈
교보생명은 재무설계사(FP), 임직원 등 모든 구성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한 차원 높은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정식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오픈한 서비스는 FP를 위한 ‘보장분석 AI 서포터’, ‘FP소장 AI 어
2025-09-04 김병욱 기자 -
빗썸, KB국민은행 계좌 전담 '24시간 핫라인' 개설 … "이용자 편의성 강화"
빗썸이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제휴은행인 KB국민은행 계좌 관련 문의와 불편사항 처리를 전담하는 '24시간 핫라인' 접수 채널을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은행 계좌 전담 핫라인 개설은 이용자들이 은행 실명계좌 연동으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2025-09-04 곽예지 기자 -
"투명한 금융질서 확립" 하나은행, 공정거래 자율준수 첫발
하나은행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도입 선포식을 열고 건전한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준법경영 실천을 공식화했다.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이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규를 스스로 준
2025-09-04 이나리 기자 -
성실상환 소상공인에 10조원 신규자금 … 금리 경감·폐업지원 강화
정부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체계를 전면 손질한다. 성실히 대출을 상환해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리를 낮추고 한도는 높인 10조원 규모 맞춤형 특별자금을 공급한다. 또 ‘대출 갈아타기’를 포함한 금리경감 3종 세트를 도입해 연간 최대 2730억원의 금
2025-09-04 이나리 기자 -
7월 경상수지 107.8억달러 … 27개월 연속 흑자
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 등 영향으로 올해 7월 경상수지가 27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5년 7월 국제수지(잠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107억8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7월 기준 역대 최대 흑자로, 2000년대
2025-09-04 곽예지 기자 -
2025-09-04 온라인팀





